20대 초반 여성인데요.. 그동안 연애를 잘 해본적이 거의 없는 편이라 남자에 대해서도 잘 모르구요. 그래서 이러다 계속 연애고자로 지낼 것 같아서 소개팅을 좀 했어요. 썸도 좀 타봤는데 성과 없이 끝났구요. 그러다 어떤 남자분은 저한테 많이 잘해주고 다가와줘서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거의 연인 같은 느낌으로 데이트도 자주 하고 남자분이 연락도 자주 해주고 그랬는데.. 어느날 인가 스킨쉽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었거든요. 저는 보수적인 편이라서 그렇다고 하니까 실망하고는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저를 좋아한게 아니라 스킨쉽을 바라고 만났나보더라구요.
저는 연애를 좀 해보고 경험도 쌓이고 적응도 하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흐지부지 되니까 좀 실망스럽고 앞으로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또 연애를 거의 안해봤기에 연애하게 되면 막 불안해지고 그래서 좀 주체성 있는 연애를 하고 싶기도 하구요.. ㅠ
우선은 연애를 하기 보다는 남자라는 사람 자체를 많이 겪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님이 매력적인 부분이 존재한다면 다양한 방향으로의 노출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남자가 끌려올테니까요. 여자는 그런 면에서 연애 자체의 시작이 어렵지는 않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님이 소극적인 생활반경이나 활동반경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좀 넓은 스펙트럼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남자가 많은 곳을 활동하시라는 것입니다. 남자가 많은 동호회 모임이라든지 남자가 많은 회사를 다니든지 말이죠. 그러면서 여성스럽고 이쁘게 자신을 꾸미면 연애의 스타트가 크게 어렵지도 않을 것이고 소개팅에 의존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좁은 스펙트럼 하에서 소개팅을 하다보니 좀 이상한 남자들을 주로 만났던 모양이네요. 처음에 말했듯 연애부터 시작하려고 하지 말고 썸도 타려고 하지 말고.. 우선 사람 대 사람으로써 좋은 인간관계들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보통 여자들은 여자에 환장한 남자들이 주로 매달려오니까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그건 젊은 시절에만 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며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인관관계를 메이킹 해나가는 실력 자체는 별로 향상되지 않게 됩니다.
어차피 사회생활 하면서.. 하다 못해 알바를 하면서도 그 안에서 인간관계를 밝고 현명하고 활발하게 해나간다 보면 점점 님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갈 것입니다. 그것이 꼭 남자가 아니어도 되고 여자 중에서도 님을 좋게 보고 소개를 해주게 되기도 하니까요.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간 관계의 스펙트럼을 넓혀갔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매력적으로 꾸며가는 것을 동시에 해나간다면.. 나중에는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곤란한 지경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기에 한명 한명에 목매는 형국이라.. 불안해지고 스트레스도 받고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선은 썸이니 연애니 다 내려놓고.. 모임을 다니면서 말했듯.. 개념있는 사람으로써 활동을 하십시요. 그저 치마 두른 여자에게 환장하는 그런 남자가 아닌.. 님의 좋은 성격이나 개념에 대해서 알아봐주고 마음을 주는 사람이 생기게끔 활동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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