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동호회 모임에서 연상 누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를 친누나처럼 잘 챙겨주었구요. 그런데 어느날 제가 부담스럽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선 넘지 않게 잘하겠다 했고 그렇게 지냈어요. 누나가 오히려 저한테 가벼운 스킨쉽 같은건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 그 모임이 해체가 되어버렸어요. 그러다보니 연락을 좀 하다가 끊기게 되더라구요. 누나가 연락도 없고 해서 저도 관심이 없나보다 싶어서 끊었구요. 그런데 전 그 누나한테 좀 홧김에 차단했던걸 몰랐던 거더라구요. 지인 통해서 누나가 많이 미안해한다고 하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이제와서 연락하기도 마음이 좀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어차피 여자로써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냥 아무일 없었던 듯이 전에 재밌게 대화했던 분위기를 되살려보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친하게 지냈든 아니든간에 사람과 사람은 다시 연락하면 그때부터가 다시 시작입니다.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말이죠.
서로에 대해서 불편한 부분들은 굳이 모르는척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크게 문제가 현재까지 발생되는 부분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거 담아두고 그럴거면 아예 연락 안하는게 낫구요. 담아두지 않을 수 있고 새로운 관계로써 연락할 수 있다면 Go~하면 됩니다.
모임을 통해서 만났다 하더라도 그리고 그 모임을 안나가게 되었든 모임이 해체가 되었든간에.. 어차피 두 사람간의 관계는 따로 정립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모임과도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하나 새롭게 만들어가면 되죠. 물론 그 모임의 기억들 속에서 즐거웠던 것들은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로써 이용하는 것이죠.
그리고는 계속된 모임은 이제 없으니 서로의 개인적인 영역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흐지부지되는 관계가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어차피 동성끼리든 남녀관계든 간에 서로의 필요성에 의해서 유지 및 발전되는 것입니다. 그냥 대충 좋고 말고.. 또는 같이 술이나 마시는 관계 등은 오래가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러한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우선은 편안한 마음으로 연락해보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이뤄질 사이라면 느낌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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