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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드디어 누나에게 고백 성공! 데이트 코스 좀!


[질문내용 요약,함축 하였습니다]



* 드디어 고백에 성공 / 아는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함.

* 부평 쪽 데이트 코스 부탁드립니다.












 

아, 축하드립니다^ ^

어떻게 고백하셨는지는 구체적으로 표현을 안해주셔서 어찌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과연 편지로써

고백하셨는지 아니면 말로 직접하셨는지요? ^ ^. 그냥 만남으로라도 되셨다니 다행이고 그것에 만족

하시는 님의 환한 표정(글에서 느껴지네요) 을 보니 저 또한 보람되며 기쁩니다.

 

 

 참~~~! 데이트 코스 말씀하셨군요.

자, 지금 사귀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만나는 것이니까요. 너무 '화려한 코스'를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분이 함께 하는 것이고 그 중심은 '여자가 원하는 코스'

라는 것입니다. (이걸 무엇보다도 명심하세요! 그래야 점수 땁니다)

 

 인천 부평역은 저도 몇번 가본 곳으로 아주 번화하죠. 무엇보다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어떤

화려한 데이트 코스라기 보다는 '적절한 안배' 에 있습니다. (여자에 대한 배려)

 

 우선은 사람이 많고 번화하며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곳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것도 먹고 함께 해주

세요. (이러한 친구같은 역활 좋아합니다.) 그 다음으로 계속 돌아만 다니면 피곤하기 때문에 적절

분위기 있는 곳(너무 레스토랑 이런곳 생각치 마시고)을 선정하셔서 들어가세요. '문화의 거리'에

있는
적절한 커피숍을 들어가면 될 듯 하네요. (여자에게 일일히 묻지 말고 슬며시 이끄세요.그게 좋

) 

 그리고 다음 데이트 코스는 생각치 마세요. 뭐 영화도 있고 그 외 갖가지 할 것들도 많긴 하지만...

사실 그런건 '여자친구들끼리' 도 많이 하는 겁니다. 너무 그것에 매진하면 '남녀사이'는 의미 없는

겁니다. (어려우신가요? ^ ^) 그보다는 이제, 한참 돌아다니기도 했으니... '진솔하면서도 의미있는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화를 잘 할 자신이 없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녀의 생각, 느낌, 취미 등을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녀의 말을 70% 이상 들어주시면 '말 주변이 좀 없어도' 괜찮습니다.

 

 위의 두 가지만 명심하면서 지키시면, 분명 '정' 이 싹트게 됩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취향이에요.

무조건 여자 취향이라는 뜻이 아니라, 여자들이 데이트에서 바라는 모습이라는 뜻입니다.

또 한번, '저희 사귀기로 했어요!!!' 라는 글이 올라오길 기대해 보면서 마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