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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이별위기에 대처하는 마음의 자세의 중요성


 
<사례>

 이별의 위기에 처했을 때에 마음의 컨트롤이 된다는 전제하에 (물론 케이스바이 케이스이기는 하고 머리쓰는 게 웃기지만) 어떻게 해야 떠난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데에 확률적으로 높은 방법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분들을 위해서 답변을 남겨드립니다.(실제 상담을 하는 입장에서 썼습니다.)





 







 제가 좀 어려운 얘기를 해보죠. 많은 상담을 하는 사람으로써 드리는 말입니다.
님이 물론 케이스바이 케이스이고 머리쓰는게 웃기다고 하셨고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전제하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이 말이 얼마나 진중하고 엄하게 생각하셔야 하는지 그 정도의 차이에서 저와 생각하는게 틀리십니다. 아니 모르신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하나만 짚어서 말하자면 '컨트롤이 가능하다' 라는 말이 얼마나 어렵고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인지에 대해서... 제가 아는 것에 10분의 1정도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직, 간접적으로 겪는 현실인데 정말 이별 앞에서 당당하고 컨트롤이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단 한명도 보질 못했으니까요.) 제가 엄청난 카운셀링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컨트롤이 어느정도 되어도 (저와 있을 땐 되다가도) 밤새 꿈이라도 조금 이상한 것을 꾸고 일어났다치면 다시금 자신의 마음을 미궁속에 빠트리는 것이 바로 상담자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방법적인 면보다도 그 당사자의 마음 컨트롤이 어쩌면 일을 해결해 가는 데에 가장 큰 요소이고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죠. 하나의 예를 들어보죠. '연기를 잘한다 vs 아니면 발연기다' 라고 보통 우리는 연기자들을 평가합니다. 그래서 연기를 정말 잘하면 (예를 들면 박신양, 설경구, 송강호 등등 연기파) 정말 잘한다고 감탄하지만 못하면 (왜 보통 신인 아이돌 등이 연기한다고 나오면 욕 많이 먹지요?) 정말 욕을 바가지로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과연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가 '대본'의 문제일까요? 대사가 얼마나 훌륭했냐 아니냐로 연기가 평가될까요? 제 생각에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대사가 그냥 평범했어도 그 맛을 잘 살려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인 초보 연기자는 정말 훌륭한 작가의 심혈을 기울인 시나리오의 대사를 가지고도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지 못할 것이 자명한 일입니다.

 

 항상 상담하면서 대부분 느끼는 것이지만, 대사의 중요성이나 계획 등에 신경쓰는 것 보다는 (비중을 더 줄이고) 자신의 마음 컨트롤과 내공 향상(이 부분에 비중을 늘려야...)이 가장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는 '확신' 입니다. 저는 상담일을 하는 사람이니 제가 가장 확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투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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