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30대 후반 모쏠 남자가 만난 띠동갑 연상 아이딸린 돌싱녀 여자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3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키는 우리나라 평균키이고 가진거라곤 1억 안되는 예금 뿐입니다. 그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의 주선으로 맞선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도 있고 저보다 띠동갑은 넘는 여자분이었습니다. 저는 여자를 전혀 만나보질 못한지라 그마저도 감지덕지 해야 하는 처지라 어찌저찌 만나고 돌아왔는데 그 분의 말에 고민이 되네요. 결혼을 빨리 하자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분도 자신의 처지나 나이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엄청 맘에 들어서라기 보다는요. 분명 저는 매력도 없는 모쏠 나부랑이 남자라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를 만나는건 꿈도 꾸질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 생각이..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65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