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개월 가량 사귀었는데 크리스마스 때에 여자친구에게 어떠한 선물을 하면 좋을지 고민인 A군... 마땅히 찰 만한 시계가 없는 여친을 위해서 시계를 살까 하기도 하는데.. 더 좋은 선물은 없는지
5개월 정도 사귀셨으면 아주 초창기는 아니시군요. 그렇다면 한 가지 아이템을 구입하는데에 20~30만원을 모두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약간은 신선하고 준비가 많이 되었다는 느낌으로 정성을 주면 좋을 듯 합니다. 20~30만원을 알뜰하게 잘 쓰면 여러가지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상담하면서 실제 선물을 많이 도와드리는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시계를 하나 떡 하니 사준다 한들 그 감동은 잠시 잠깐입니다. 그 보다는 추억(아기자기하고 정성이 들어간 선물로 두고두고 생각이 나도록)을 선물함이 좋을 듯 합니다.
먼저 이쁜 다이어리를 준비합니다. (제품명은 말하면 안되니 프랑스 꺼라는 것만 힌트를...) 3만원대이면서 상당히 고급스럽고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입니다. 그 안에 고급스럽고 이쁜 스티커(이것도 영풍문고 등에서 찾아보면 사용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 를 센스있게 붙여가면서 사랑을 속삭이는 러브레터를 씁니다. 대략 다이어리와 합쳐서 5만원 가량 들 것입니다.
꽃을 이제 준비하는데 대략 한 송이에 만원~만오천원 정도 하는 메이커가 있습니다. 정말 이쁘고 일반 꽃과는 느낌이 틀립니다. 한 송이만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쪽지주시면 이러한 메이커 등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간접광고라서 못 쓰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폴라로이드(요즘 이쁜 것 많이 나옵니다. 대략 10만원 중반 정도 가격으로..) 를 하얀 색상으로 준비해서 놓습니다. 지금까지 21~22만원 가량 되었습니다. 폴라로이드에는 '우리의 사랑을 기록하자' 라는 등의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붙여놓습니다. (이 엽서도 영풍문고 등에 고급스럽고 이쁜 작은 사이즈의 것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5~6만원 가량으로는 이쁜 핸드폰 줄 등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반짝거리는 제품으로 준비하시면 핸드폰 줄은 나름 이쁜걸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다 준비된 것들은 백화점이나 영풍문고 등의 포장코너에서 Box에 가지런히 넣어서 포장하면 됩니다. 정말 정성과 실용성과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며 준비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입니다. 신경도 써야하구요. 그러한 것들은 여자분이 다 알아챕니다. 여자분들은 꼼꼼하게 보기 때문에 당신의 정성을 느끼고 분명히 좋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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