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이쁜 여자를 성격 좋은 여자가 이길 수 있을까??

 

 이쁜 여자? 성격 좋은 여자?

이런 유머 한번씩 다 보신적 있으시죠?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차이점-

1. 소개팅을 했다고 할 때
여자친구 "뭐했니, 어디갔어?"
남자친구 "이쁘냐?!"

2. 여동생 있다고 할 때
여자친구 "동생이 말 잘 안듣지? 자주 싸우겠다..."
남자친구 "이쁘냐?!"

3. 애인이 생겼다고 할 때
여자친구 "뭐하는 사람이야, 너한테 잘해주니?"
남자친구 "이쁘냐?!"

 사실 주인공은 그냥 쬐끔 살만 찌운 전직 cf모델이라는거..

 그렇습니다. 남자는 외모를 지극히 따집니다.
전에 소설가 박범신의 에세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글이였습니다.
태초에 원시인이였던 시절에 남자는 주로 사냥을 하였고 여자는 출산과 신께 제사를 드리는 일을 전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여자는 감성과 예지력 등이 발달하였고, 남자는 사냥에 필요한 공간감각과 육체적인 강함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바로 주의깊에 볼 점, 바로 '공간감각' 입니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운전을 잘하는 이유는 '공간감각'이 더 우월하기 때문입니다.
'공간지각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사물에 대해서 좀더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시각화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말인 즉슨, 남자는 시각화에 예민하고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지극히!!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여자를 볼 때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가슴이면 가슴, 다리면 다리를... 흘끔흘끔 쳐다볼 수 밖에 없게 되있는 것입니다. 

 그럼 결국은 '이쁜 여자'가 최고라는 말인가 하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남자지만 여자의 외모를 사실 무시할 순 없지만 그것이 절대 전부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남자들이 초반엔 마음이 외모에 머무르는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고 외모에만 마음이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게 중요한 점이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남자 역시도 감성과 지성과 예지력이 있는 존재인지라 (사실 여자보다 약할 뿐 만물의 영장인 사람인지라 이러한 부분을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 여성의 '외모' 이외의 부분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시각적인 '눈'이 아니라 마음의 '눈' 이죠.

 물론 마음의 '눈'이 트일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항상 마음의 '눈'이 트여 있는건 아니거든요.
바쁜 삶 속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말하면서 지냅니다.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러한 와중에서 얼마나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살겠습니까. 그저, 보이는 것 그대로를 판단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죠. 

 또한, TV 라는 미디어 매체는 우리에게 세상을 눈으로만 보도록 암묵적으로 강요하고 유도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TV 속에 나오는 최고의 인기 남녀는 모두 외모가 출중합니다. 남자는 키크고 잘생겼고 몸 좋으며, 여자는 이쁘고 날씬하고 귀엽습니다(또는 섹시하거나..) 이건 아주 기본적인 요건이죠. 외모가 조건에 합당하지 못하면 최고의 인기남녀가 될 수 없는건 당연지사 입니다. 아무리 마음이 이쁘고 성격이 좋아도 조연급 중에 최고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못생긴 여주인공을 설정으로 해서 빅히트를 쳤던 적도 물론 있습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 기억하시나요? 그 배역을 하려고 살도 일부러 찌우고 했다는데... 그거 아시죠? 사실 그 배역을 맡은 탤런트 '김선아' 는 모델출신이라는거. 그 CF 기억나시나요? '낯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을 느꼈다' 이 문구! 그 CF 로 일약 주목을 받게 되었던 CF 모델 데뷔입니다.(그 드라마가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스토리였다지만 실상은..흐음) 

 이쁜 여자를 이기자

 이제, 방법은 단순해졌습니다!
일단, 짧은시간 안에는 그 남자의 시선을 끌지는 못한다라는 걸 인정하기로 하죠. 그런 후에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깐 정리를 해보자면 이쁜 여자들에게 상대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 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우리의 편이라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성격 좋은 여자에게는 한눈에 반하지는 못할 지라도 시간이 흐르고 진가를 곧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어쩌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머리가 굳어질대로 굳어져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골빈 남자들은 애초부터 접근해 오질 않을 테니까요~ 친구로써도 말이죠. 그러면 이미 한번 걸러지게 되니 피곤하지 않고 얼마나 좋습니까.

 너무 외모가 이쁜 여자들은 솔직히 '개나 소나' 마구 들이대기에 엄청난 '남자 공해' 속에서 심신이 찌들어 살게 됩니다. '미인 박명'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닐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할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성격 좋은 여자는 남자들에게 좋은 친구로써 어울리기에 너무 좋습니다. 

 '(2ne1리더) CL' 과 얼짱 출신 도회지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두 여인을 보면 외모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물론 CL (2ne1 리더) 을 제가 폄하하자는 뜻으로 올린 것은 아닙니다. 그냥 냉정하게 보았을 때 얼짱 출신 도회지에 비해 CL 이 얼굴이 덜 이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CL 이 굉장히 성격 좋고 똑똑하고 눈치 있으며 센스있는 스타일이라고 감지하였습니다. (실제로 어떨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TV 매체에 나온 모습들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모습이 아닌, 느낌으로 )

 제가 이 두사람 중 누구와 사귈지는 분명합니다. 전 자신있게 말하지만, CL 을 선택할 것입니다. 사실 저의 눈에는 CL 은 충분히 이쁘고 귀엽고 섹시한 여성입니다. 그녀의 얼굴 뿐이 아닌, 성격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기 때문입니다.
 외모가 좀 떨어지는 여성들에게 전 단연코 외치고 싶습니다. " 더도 말고 CL 만 같아라~~~"

 

 그러면, '외모지상주의의 골빈남자(대략 60~70% 는 되지않을까요)'를 제외한 '지적인 남자' 들은 분명히 '성격좋은 여자' 를 선택할 것이라 믿습니다. (2NE1 의 4명 중에서도 전 사실 CL 이 가장 이쁘고 좋습니다만...) 외모가 이쁜 여자는 확률적으로 머리가 나쁠 수 있고, 유혹이 많으며, 도도하기 쉽고, 성격이 나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관점에서 입니다. (소수의 예외는 항상 논외로~~~^^)

 마지막 결론은 이쁜 여자보다 성격 좋은 여자가 중, 장기적으로 '우세승' 이라고 확신합니다.
'얼굴만 이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이뻐야 여자지! ' 라는 트로트 가사가 다시 한번 '명언'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P.s = 제 의견에 대해 덧붙여 말씀해 주실 좋은 의견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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