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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빈부격차가 나는 결혼... 해야하는가?



<사례>
 빈부격차가 나는 결혼을 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B양. 그녀의 집보다 잘사는 A군과 결혼약속도 잡고 이리저리 준비를 해 나가지만 그의 집안에서는 소극적으로 나오는 상황... 문득 문득 이런 결혼을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의문과 불만이 계속 쌓여만 가는데...!












 빈부격차...아주 작은 차이만 나도 결혼에 있어서는 민감한 사안이 되어버리는 너무나 치졸하고 짜증나는 현실입니다. 결혼을 남자와 여자, 이렇게 당사자들만 하는 것이라면 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겠지요. 그러나 그 남자에게는 부모와 형제가 있고 그 외 친구나 친척들이 주루룩 있습니다. 여자에게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한쪽이 차이가 나면 그 당사자들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위에 언급한 모든 사람들이 줄줄이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사실 징글징글 한 것이지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결국 '사공이 많은 배는 산으로 간다' 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들은 각자 생각이나 마음이 틀리기 때문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 것이지요. 이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남자가 약간 잘 사는 쪽이라고 한다면 집안에서의 반대가 있었을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친척, 즉 부모의 형제 등으로부터 무슨 얘기인가는 분명히 들었을 가능성이 크죠. 실제로도 그런 경우는 흔한 일입니다. 다 친한건 아니지만,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형제나 친척이 있을 것이고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소중한 '아들' 의 결혼이기 때문에 분명 의논이나 상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남자의 집안에서 결혼을 앞두고 굉장히 소극적으로 나온다면 분명 조짐은 안 좋은 쪽으로 흐르는 것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내부적으로 부정적 의견에 부딪히는 것이지요. 확실히 결혼을 코 앞에 두게 되면 여자의 부모님도 아쉬워하고 아깝겠지만, 아무래도 그 집착의 강도는 '아들을 떠나보내는 엄마의 마음' 이 훨씬 크거든요.

 이러한 문제에서의 키워드는 역시 '아들' 에게 달려있습니다. 끔찍히 아끼고 소중한 '아들' 이 말하면 그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따르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남자의 입장이나 생각을 우선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가 조금이라도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는지를 속시원히 캐물어야만이 실마리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남자가 누구의 영향이든지간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결혼을 앞두고는 있지만 심각하게 다시 고려해봐야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인 남자와 여자가 굳건한 의지로 결혼을 향해 가도 쉽지 않은 판에, 한쪽이라도 불성실하거나 의욕적이지 않은 모습이라면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어찌보면 여자쪽의 짝사랑에 무게가 실리게 되는 것이지요. 결혼을 앞두고 깨지는 커플들도 적지 않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요.경제적인 문제가 결혼의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경제적 문제를 크게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이 가장 어려운 장벽이 되는 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youtu.be/l2cywn5GxYI

* 유튜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