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에 남녀가 하는 행동은 깊게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딱 두가지 아니겠습니까.
첫째는 잊기위해 노력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이고 둘째는 노력필요 없이 쉽게 잊혀진 경우일 것입니다. 위의 경우는 잊기 위해 노력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로 보이는 군요. 물론 무조건 잊는 쪽으로만 가지는 않겠지요. 사람의 일이란 모르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죠.
사람의 일이 대략 어떻게 흐르는 지에 대한 큰 줄기는 알 수 있어도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는 법입니다. 그 변수는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순간에 (방심한 순간에) 오는 법이구요. 그래서 힘들지만 계속 주의를 잘 살피고 있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별이라는 것을 두 사람이 제대로 끝맺음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좋든 싫든 계속 따라다니게 됩니다. 차라리 다시 만나서 제대로 끝맺음을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다시 매달리라는 얘기도 아니고 서로의 마음속에 담긴 말들을 나누면서 정확하게 이별하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정확한 이별을 하는 과정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는, 도저히 이별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다시 한번쯤은 재회를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실제적으로 행동하지 않고서 집 안에 앉아 머리만 수많은 공상을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자신을 괴롭히고 망치는 지름길 중에 하나입니다. 머릿속에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부딪히는 게 정답입니다.
서로가 확실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때에만이 진짜 이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 어설프게 자존심에 굳이 서로가 '이별하는 척' 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 괴롭히고 싶지 않은 다음에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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