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이상형의 그녀를 만나다.
남자분들 이런 경우 꽤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보통 어떤 행동을 취하시나요? 흘끔흘끔 쳐다보기만? 아니면 대담하게 말을 걸어 볼까 머리 속으로 상상만? 아무튼, '용기가 필요한 순간'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남성 분들이 소심하시잖아요. 사실 버스 뿐만이 아니라 지하철, 그리고 그냥 어떤 길거리에서 보곤 하죠.
Feel 충만히...그리고 이 여자를 놓치면 100% 후회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 그 여자에게 다가가서 연락처를 알고 싶을 때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그 요령을 풀어 보았습니다.
자신감은 필수
이 상황은 대다수의 남성들이 solo 시절에 한번 쯤은 겪어보았을 만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요령도 없고 경험도 없기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나를 이상한 놈 취급하지는 않을까' 뭐 이런 걱정도 앞서는게 사실이구요. 우선 중요한 것은 이런것은 건강한 남성이라면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이기에 부끄러워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저 또한 20대 중반 때, 어느정도 해보기도 했던 행동이라서 반갑기도 하네요.
우선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그녀가 나를 선수로 보지는 않을까?
2. 그녀가 애인이 있지는 않을까?
3. 불쾌해 하면서 거절을 한다면 어쩌지?
그녀가 나를 선수로 보지는 않을까?
걱정 마세요. 여러분이 이런 일이 처음이거나 익숙치 않다면 당연히 서투른 눈빛과 말투, 어색한 행동을 충분히 보여 주실 것이니까요. 절대~ 선수로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 여자분이 정말 '멍~' 하신분이 아니라면^^)
그녀가 애인이 있지는 않을까?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확률상 있을 가능성이 더 높죠. 길에서 보고 반할 정도면 외모가 괜찮을테니까요. 외모가 괜찮다는 것은 여자들 중 상위에 속합니다. 최소 상위 30프로 이상이겠죠. 그리고 상위 30프로 이상의 여성들이 70프로 이상의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을테죠. (대략적인 확률이지만)
그래서 ...어쩌겠다는 건가요. 남자친구가 있으면 말 안걸껀가요? 그렇다면 그 여자를 쳐다보지도 마십시요. 그 정도로 나약하고 소심한 마음으로 어찌 여자를 사귈 수 있습니까! 그냥 남친이 있으면 있는거죠. 그러면 그 때 가서 다시 친구로 지내든 , 조용히 보내주던, 뒤에서 기다리든 하면 되는 것입니다.
쓸데없이 미리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확률은 확률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상위 외모의 여성이라고 남친이 있을 확률이 70% 이상 이라지만, 없을 확률도 30% 입니다. 또한 30%는 남친이 없는 확률이고 그 여성분이 혹시 남친이 없다면 , 그 여자분은 남친이 없을 확률이 바로 100% 가 됩니다. 이게 확률의 헛점이죠.
혹시 남친이 없이 쏠로인 여성을 그런 쓸데없는 걱정으로 대쉬 조차 못하는 것은 걱정 안되나요???
그러니 그런 생각은 휴지통에 '샤삭' 하고 버리세요.
그것도 불필요한 걱정입니다. 성희롱/ 추근대기/ 매너없게 들이대는 이런 행동들만 안한다면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을 표하는 것은 여자에게 있어서 은근히 기분 좋은 일입니다. 단지 그 과정속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스트레스나 비매너 행동을 통해서 기분 나쁘게 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되는 것이지요.
최대한 단정하고 매너있는 마음가짐으로 솔직하게 말을 건다면 그것을 싫어할 여자는 확률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이유없이 그 자체를 싫어하는 여자도 분명 있습니다. 그것도 그 때 가서 고민할 문제입니다.
자, 이제 행동 강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행동강령> 정중하게 그렇지만 강한 자신감으로 부딪혀라!
마음에 드는 그녀를 다음에 또 만나면(그녀를 못만난다면 다음에 맘에 드는 여성이 나타날 때) 말을 거십시요.
" 저... 잠시 실례하겠습니다.(최대한 정중하게) ..."
그리고 나선 그 전의 일부터 얘기를 하십시요. 얘기하는데 요령이나 테크닉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전에 버스에서 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그 후로 용기를 내서 묻고 싶었는데 못 물었다...그러다 지금 용기를 내서 말을 거는 것이다. 나는 뭐 하는 사람이다 ( 이 부분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데 연락처를 알려주실 수 있는지...라고 떨려도 상관없으니(오히려 떨리는 목소리가더 효과가 좋죠) 말하십시요. 그리고 결과에 순응 하십시요.
그러면 여러분 스스로의 내공이 커집니다. 단, 제대로 위에 말한대로 솔직 담백한 태도와 결과에 순응하는 자세를 키워야만 내공이 커집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서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은 얻는 것입니다.
또한 그 여자만 평생 마음에 두고 살까요??? 절대 아닙니다. 곧 다른 또 한눈에 뿅 가는 여성은 분명히 금새 나타납니다!!! 제말 믿으세요. 그러면 그 때 더 커진 내공으로 다시 시도해보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성공하겠죠. 그렇죠??? 물고기를 낚아서 드리기 보단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부디, 잘 이해하셔서 여러분 스스로의 것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해봤습니다. 대체로 70% 이상의 성공을 했었습니다. 물론 30% 의 실패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수용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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