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의 회사 누나를 좋아하게 된 A군.. 그녀와 그는 다른 2명의 동료와 함께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그러던 와중에 좋아하게 되었고 고백도 해봤지만 편하게 지내자는 누나의 말에 좌절하는 그. 자주 네이트로 대화도 하고 연락도 하면서 더욱 힘들기만 하는데 어떻게 해야만 할까...!
참 우울하시겠군요.
자신을 편하게 생각하면서 연락도 자주 주고 받는 연상의 누나라
... 일단은 님이 계속 매달리고 연락도 자주하고 어울리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니 그것을 조금은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약간은 일방적인 감정의 흐름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은 정말 불균형한 연애 방식입니다.
때론 다른 누나와 (왠지 누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동갑이나 연하녀와 만나는 것 보다는...) 만나기도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 좋아하는 누나와 그 얘기도 하면서 어떤 선물을 줄지에 대해서 조언을 요청하는 것이지요. 꼭 제가 말하는 대로 똑같이 하라는 뜻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질투심'을 생성해 냈으면 하는 것입니다
.
분명히 그 좋아하는 누나는 좋게 거절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명분에서 벗어나는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누나의 마음도 은근히 느껴볼만한 꺼리가 되기도 하구요. 물론 누나 자신의 속마음을 그렇게 대놓고 말하진 않을 겁니다. 은근히 은유적으로 말하든지 아니면 그냥 평범한 듯한 대화속에서 캐취해내야 하기도 할테고 때론 술자리에서 무심결에 나올 수도 있지요.
질투심을 생성할 여인은 지금 좋아하는 그 누나보다 약간 외모가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누나보다 님에게 더 잘해주고 열성이 있는 모습이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드리는 말들이 현실적으로 하기 힘드시다면 그냥 일단은 기억해 두시기만 하고 기회가 우연히 생기게 될 때 하시면 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너무 님 입장에서만
일방적으로 감정이 전달되는 상황 자체가 그리 좋지만은 않기에 하는 말입니다.
지금의 누나에게 좋은 선물(꼭 비싼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성이 있고 그녀를 위해 신경을 쓴 듯한 것을 의미) 도 주고 재밌게 해주기도 하면서
'점수'를 따는 것은 멈추면 안됩니다.
단, 너무 자주하지 말고 또한 지금처럼 감정을 다 내비치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연락도 하지 않으면서 그녀로 하여금 님이 아쉬운 대상이 되도록 (사실 되도록이 아니고 느끼도록이라고 해야 더 정확합니다만) 해야합니다.
이것저것 두서없이 말씀해드렸습니다만 정말 그녀의 마음을 뺏고 싶다면 이리저리 완급조절 같은 것을 하셔야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금처럼 단조로운 플레이는 큰 기대감을 가질 수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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