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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개팅

[연애고민] 떨리는 첫 소개팅




<질문요약>


 첫 소개팅을 앞두고 가슴이 간당간당 합니다. 이제 대학 1학년 남자입니다. 만날 여자분은 저보다 한살 위고 서로 번호만 교환된 상태입니다. 제가 당연히 연락을 먼저 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게 다 처음인지라...덜덜..  어떻게 얘기를 꺼내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만났을때도 정말 막막하구요. ㅜ












 초기에 카톡이나 문자를 센스있고 배려심있게 보내는 것은 좋은 인상을 주는 1차적 행위입니다. 이 때 잘하지 못하면 우선 이미지 마이너스 먹고 들어가는 것이죠. ^ ^~ 

 우선 사람은 자신의 소개를 구체적이고 당당하게 하는 것이 매너있고 솔직하면서 자신감 있어보입니다. 그러니 서로가 대충 주선자로 인해서 정보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짤막한 문자 같은건 보내지 말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면..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팅하기로 한 ㅇㅇ 입니다. ^ ^'
 '안녕하세요. ㅇㅇ 씨 맞으신가요..?' 

 

 이런 식상하면서 짧은 내용은 그냥 그렇습니다. 이런 것 보다는..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ㅇㅇ 대학교 1학년 ㅇㅇ 과에 재학중인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이름 ㅇㅇㅇ 라고 합니다. ㅇㅇ씨 되시죠..? 저는 이번에 ㅇㅇ 주선자의 소개로 만나뵙게 될 소개팅남입니다. ^ ^ 문자로나마 처음 인사드립니다..!' 

 위 문자를 보면 일단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세하고 구체적이면서 자신감도 있고 적당한 매너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내용입니다. 이런식으로 보내는게 짧은 문자로 이러저러하게 계속 주고 받는 것보다 백번 낫습니다. 왜냐면 소개팅은 어차피 만나봐야 서로에 대해서 어느정도 결판이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자나 전화로 아무리 서로 백마디의 얘기를 나눠봐야 큰 의미 없는 셈이죠. 

 짧고 굵게 치고 빠져서 기대감을 높혀놓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날때 그녀로부터 호기심 또한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자 입장에선 '이런 문자를 보내는 남자는 어떤 사람일까?' 하면서 약간은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궁금해 할 것입니다. 문자 내용자체도 깔끔한 편이구요. 

 만났을때도 사실 자신에 대해서 떳떳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게 가장 좋습니다. 자신감이 있으면서도 그것을 절제하는 모습과 상대방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배려심있는 남자의 이미지..! 이것이 우선 첫 만남에서 꼭 견지해야할 좋은 자세입니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유튜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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