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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개팅

[연애고민] 30대 중반의 소개팅


 

<질문요약>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30대 초반 여성을 소개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첨엔 톡도 자주 하고 제가 선물도 주고 그랬는데 요즘은 잘 만나지 못하게 되고 선톡도 없네요. 화이트 데이때 사탕 주려고 샀는데 또 그녀의 이러저러한 이유로 못만나게 되었네요. 꽃배달해달라고 했는데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서 못 보냈습니다. 저녁에 찾아간다니까 또 피곤하다고 집에 간다네요. 그녀 카톡사진엔 꽃사진들이 많습니다. 암튼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ㅜ...







 











 잘하고 있는건지 글 내용만으론 세세히 알수는 없습니다. 그녀가 하는 행동에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을것이구요. 그녀가 단지 화이트데이때 만나지 않았고 꽃배달을 해달라고 말했다고해서 싸가지가 없다고 단정지을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간에 님이 소개팅을 한 후 어떤식으로 관계를 지속해왔는지 세세히 모르니까요. 또한..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나 싫어하는 이유도 때론 명확하게 말하기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그냥~~~' 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말그대로 '그냥~' 은 그 사람의 무의식의 결론 같은 것입니다. 물론 무의식이나 마음은 언제든 변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노력'이라는 것이 필요한 법이구요. 

 

 그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파악이 안되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단지 서로 잘맞고 그러면 연애가 시작되고... 이런 수준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내가 여자가 좋아할만한 행동을 찾아서 하고 그래서 그녀의 마음이 나에게 오게 해서 서로 맞도록 만드는 것에 대해선.. 생각하는 부분이 적은 것 같습니다. 

 상담하면서 편지나 선물에 대해서 논할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선물이고 같은 편지가 아닙니다. 일반인의 원투펀치와 세계복싱챔피언의 원투펀치가 모양은 비슷하나 그 질은 천지차이인 것처럼 말입니다. 수준이 틀리면 그 행위가 같아도 결과치가 전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질.. 또는 그 수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님은 그냥... 단순히 선물, 또는 화이트데이라 사탕을 준다고 하셨지만 그 내용이나 질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건 제 예상일 뿐입니다. 말그대로 세세하게 님의 상황을 직접 만나서 들어보고 한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상담자들이 그랬습니다. (대부분 그랬으니까 님도 그럴것이다의.. 단정은 아님) 그냥.. 예상이죠. 여자들이 시큰둥하게 나오는덴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 유튜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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