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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칭

<인생칼럼> 어떠한 일이든.. 가장 핵심 중에 핵심은 바로 '되새김' 이다

 

 

 어떠한 일이든.. 가장 핵심 중에 핵심은 바로 '되새김' 이다.

 부연설명을 찬찬히 해보자면..

투자에서도 깡통을 차봐야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혹자는 깡통을 차지 않고 성공하면 가장 좋지 않은가..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

 

연애에서 큰 상처를 받지 않고.. 첫사랑과 해피엔딩으로 평생 해로할 수 있으면.. 세상에 수많은 슬픈 사랑노래, 슬픈 러브스토리 등은 많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하지 않다.

 

 또한 영웅에게는 하늘이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시련'을 준다는 말도 있다. 이것 역시 위의 얘기와 뭔가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아무튼지간에 뭔가 세상만사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다양한 루트와 경우와 표현으로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것이 이 글의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제목에 썼듯이 '되새김' 이다.

직접적인 실패.. 큰 상처.. 등은 우리가 보통 계속 되뇌인다. 그 과거의 기억이 지극히 고통스럽기 때문에 .. 그걸 우리는 '트라우마'라고도 하면서.. 각종 드라마에서도 주인공들이 갑자기 막 옛날 생각에 정신적 혼란을 느끼면서 ​막 쓰러지고.. 옆에 (남주가 쓰러졌다면) 여주가 막 왜 그러냐고 챙겨주고.. 그러다 결국 스토리상.. 여주의 도움으로.. 남주가 그것을 극복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돈독해지고 사랑이 깊어진다..뭐 이렇게 해피엔딩을 하는 내용을 종종 보았던 기억이 난다.

 

 위의 마구마구 써내려놓은 내용들을 이리저리 종합, 정리해보자면.. 결국 '뇌'가 깨달아야 끝나는 게임이란 것이다. 그 무엇이 되었든 그 어떤 일에서든 '성공'( 또는 성취)를 하려면 말이다.

 

 그러면 이제.. 이건 사실 누구나 아는거긴 한데.. 왜 제대로 안되느냐.. 인건데 말이다. 결국 '되새김'의 차이.. 라고나 할까

 

 엘리트 운동선수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넘사벽의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똑같은 인간이다. 슈퍼맨으로 태어난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하루에 몇시간씩 꾸준히.. (일반인 초등학생들이 띵까띵까 놀 때) 반복된 운동을 했을 뿐이다. 그게 다이다. 반복적으로 뭔가를 꾸준히 '졸라게'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차이의 전부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서론을 길게 하는 이유는 나 역시 이 글을 쓰면서 또 한번 되새기기 위한 목적이다. 대부분의 '되새김'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이나 결론을 빨리 말해달라고 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을 반복적으로 해서 어느정도의 '성취'를 누려본 사람들은.. (나 역시 마찬가지) 되새기는 과정 자체를 중요시 한다. 그것만이 유일한 '성패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언어를 위해 (특히 영어) 왜 어릴때 '영어권 나라'로 이민 또는 유학을 가는가 .. 라고 생각하면 아주 단순하다. 그리고 우리가 그 나라 언어를 가장 빠르게 익히는 방법 중 하나는 그 나라 사람과 사귀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다 무엇을 말하는가..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뇌'에 새기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그것의 가장 효율적인 시간 단축.. 그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즉, 비결이 없는 셈이다. 그러나 이걸 아느냐 모르느냐로 또 비결이 되기도 한다.

 

​ 자.. 직접적 고통.. 경험.. 등은 우리에게 계속 트라우마(어쩌면 이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님)라는 작용을 통해 뇌의 되새김을 도와준다. 이유는.. 아마도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된다는 생존적 본능에서 나오지 않을까..

 

 여자가 강간범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면.. 그것을 평생 괴롭게 기억하고 살 것이다. 그리고 당할때의 상황과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면 분명 겁내고 두려워할 것이다. 그것은 평소에 그 과거의 기억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되뇌인 결과물인 것이다.

 

​ 원래대로라면 글은 잘 정돈해서 쓰는게 정석이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은 의도적으로 계속.. 비슷한 얘기들을 긁어모아서 최대한 중복되고 교차되도록 하고 있다. 쓰는 나와 읽는 독자의 뇌의 되새김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이미 안다.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흔히 말한다. '내가 마음만 먹었으면 서울대도 갔어..!' 라고 말이다. 그러나 서울대는 가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다. 왜 그럴까.. 서울대를 간 사람은 매일매일 스스로 다짐하고 되새긴 사람일 것이다. '나는 꼭 서울대를 가야한다. 그래서 지금 뻘짓을 하지 않고 공부를 해야한다..' 라고 말이다. 가지 못한 사람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항상 되뇌이지 못한 사람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반복숙달'..

 

 이소룡이 말한(사실 동양사상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음) '만가지 기술을 익힌 사람은 두렵지 않다. 하지만 한가지의 기술을 만번 수련한 사람은 두렵다' 라는 맥락에서도 볼 수 있다. 세상만사의 어디든지 다 이 맥락은 숨어있다. 아니 뻔히 드러나있지만.. 평소 그것에 대해 관심있게 보고 생각하고 되뇌인 사람만이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눈뜬 장님과 같은 것이다.

 

첫사랑을 우리는 잊지 못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잊을수도 있다. 아니 극히 희미해진다고 해야하나.. 기억속에서 더 이상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럼 이 원리는 무엇일까..

 

 잊지 못하고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과거에 사로잡혀있다는 것이다. 즉, 현재나 미래에 과거보다 좋은 상황을 스스로 메이킹해낼 능력이나 상황적 업그레이드가 안되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반대의 사람은.. 이미 과거보다 현재가 더 좋은 상황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이.. 당연히 적은 영향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과거에 어떠한 부분이 장점인 사람을 만났었다 하더라도.. 현재에 종합점수가 더 높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 과거의 사람이 영향을 덜 줄 것이다. 하지만 일부분적인 면에서 장점인 부분은 생각이 날 것이다. 즉,.. 이건 그냥 '수학'이다. 심리라고 해봐야.. 그렇게 그럴듯하게 심오하게 표현해봐야 별거 없다. 그냥 수학적 덧셈 뺄셈일 뿐이다.

 

 상냥하지만 얼굴은 보통인 여자.. 돈은 보통.. 이게 과거라면 현재 약간 쌀쌀맞은 성격이지만 얼굴은 상급인 여자.. 돈도 많고 나에게 츤데레처럼 잘해준다. 더군다나 밤에 아주 화끈하다.. 라면?? 그렇다면 과거의 상냥했던 여자에 대한 부분만 살짝 아쉬울 뿐.. 나머지는 현재가 훨씬 낫기 때문에.. 다시 만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여자에게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냥 하나의 생명체일 뿐이다. 생명체의 기본은 '생존'이다. 우리가 계속 무언가를 생각하고 발전 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에 있다. (사족 : 그래서 당장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그런걸 원하지 않더라도.. 할수는 있어야 한다. 스스로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니.. 무슨 증명? 당신이 종족번식을 할만한 우월한 유전자인지에 대한 증명,, 생명체로써 종족유지 및 번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곧 사형선고와 같음) 당장 쓸모가 있든 없든.. 항상 발전하고 생각해야..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가장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머리가 발달한 사람은 계속 발달시키려고 할 것이고.. 몸으로 무식하게 살던 사람은 계속 그쪽으로만 매진하게 된다. 그것이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두 분류의 삶.. 어느쪽이든 완전한 절대적 영역은 없다. 무식하게 살아도 살 수 있고, 똑똑하게 살다가도 불의의 사고로 허망하게 죽을 수도 있다. 절대가 없기에 헷갈리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투자도 마찬가지 이듯 절대(100%)는 당연히 불가능의 영역이고.. 우리는 그래서 '확률적 가능성'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골대를 향해 유효슈팅을 날려야 골이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유효슈팅을 날리지 않는한.. 절대로 골은 일어나지 않을까? 아니다.. 상대편이 실수로 자살골을 넣기도 한다. 그것이 못난 남자가 우연히 괜찮은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 또는 무심코 샀던 로또가 1등에 당첨되는 경우.. 태어나고 보니 다이아몬드 수저인 경우.. 등등일 것이다.

 

얘기가 이제 어느정도 길어져서 슬슬 정리를 하자면 (이 얘기의 기준은.. 내가 오늘은 어느정도 머리에 되새김이 좀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임..) 또 뻔한 당연한 얘기다.

 

 사람들에게 이런식으로 말하면 주로 대부분 '뜬구름 잡는 소리'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게 맞긴 하다. 딱 부러지는 정확한 내용은 아니니까.. 그렇기에 똑똑하기만 한 사람.. 뭔가 정확하게 해나가는 사람들은 그래서 한계점에 부딪히게 된다. (나는 그들을 '헛~똑똑이' 라고 명명해왔다)

 

​ 제목에 나와있듯이 이건 '안다' 라는 것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계속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반복적으로 새기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떠한 작품에서는 좀 멍청하더라도 우직한 주인공 캐릭터가 약삭빠른 라이벌보다 더 성장하는 스토리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예시 : 머털도사에서 나오는 머털이와 꺼꿀이)

 

 동양사상에 훨씬 적은 '정'이 훨씬 큰 '마'를 이긴다는 내용도 비슷한 맥락이고 느껴진다. 또 뭐 대나무가..​

 

 처음에 조금 기본사이즈 될 때까지는 엄청 오래걸리다가.. 그 후에는 마구마구 쑥쑥 자란다고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그 유명한 '스노우볼 효과'라는 말도 결국 같은 얘기들이다.. (투자에서의 종잣돈도 마찬가지) 이스라엘 교육에서는 고등학교까지는 무조건 주입식 교육을 한다고 한다. 어느정도 기본을 닦을 때까지는 닥치고 그냥 정석을 받아들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는 대학부터는 자율적인 학습을 하게 한다고...

 

​  흔히 '잔소리' 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건 쓸데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천지차이다. 쓸데 있는 잔소리는 하나의 인생을 구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왜냐.. 그 당사자가 전혀 '깡통'을 차지 않고도 그에 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한 호사가 어디있는가... 피눈물, 깡통.. 뭐 몸으로 치면 불구의 상태.. 등등.. 거의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나 트라우마를 겪지 않고도 그에 준하는 '뇌의 되새김'을 할 수 있다면?? 그만한 일이 어디있는가? 보통은 다들.. 크게 피해보고 큰 시간낭비를 하고 크게 크게 먼길을 돌아오면서도.. 깨달을까 말까하는게 인생인데.. 오히려 시간은 단축되면서도 깨닫는쪽으로 계속 채찍질을 가해주는 것이 바로 '쓸데 있는 잔소리' 인 것이니..​

 

 

아무튼지간에...(Anyway)

 이 글은 '인생의 진실'이 담겨있다. 이것은 나의 인생을 통털어 깨달은 내용의 전부이다.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새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나와 같은 인생(평생 생각만 죽어라 한 사람)을 살지 않는 한은 말이다. 하지만..

 

하지만.. 그것에 준하는 효과는 얻을 수 있다 (엄청 개꿀인 것..) 바로 이 글을 계속 되풀이해서 보는 것이다. 자다가도 기억이 날 정도로 말이다. 아주 간단하다.. 그러나 여러분 중에 그것을 할 사람은 극히 소수일 것을 알고 있다.

 

 사족이지만.. 우리가 당구 처음에 막 빠져서 배우면(본인은 안함) 자면서 천장에 공이 막 보인다고들 한다.. (영화 타짜에서 평경장이 고니에게 벚꽃나무를 보고 '너 저거 뭐이로 보이니?' 하니, 고니가 바로 '사쿠라요! (화투 표현)' 그러니 평경장 왈 '너도 거의 미쳐가는구나' 그리고 그 후 고니는 유명한 타짜가 된다는 내용..)

 

​그 정도로 빠져서 해야 뭔가 성취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뇌의 작용이자 되새김의 현상' 이다. 그 현상들이 지속되어야만.. 우리는 '깨달음.. 즉,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을 그저.. '와~~ 맞아 맞아..' 라고 생각하고 잠깐 그럴듯하게 느끼고 넘기는 사람이 아마도 90% 일 것이고.. 나머지의 10% 내에서 퍼센티지에 따라.. 얼마나 더 깊게 또 길게 되새기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수준(레벨)이 정해질 것이다. 이것이 유일무이한 진실이다. 이것으로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