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만날때마다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하자는 남친..
1년 좀 안되는 기간 동안 사귀면서 싸움 한번 안한 사이거든요. 그런데 남친의 문제는 데이트를 할 때마다 친구들을 데려와요. 그런데 하물며 저는 낯선 사람을 좀 싫어하거든요. 내성적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친이랑 나이차이도 좀 커서 그 친구들도 나이가 차이가 나니 더더욱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했지만.. 그때는 알았다고 하고는 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크게 싸웠고 정말 실망이 되더라구요. 참 힘드네요.. 이러다 헤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분명히 싫은 것을 말했는데도 그것에 대해서 그냥 은근슬쩍 넘어간다니 문제는 문제로군요. 그래도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대화를 하기는 해야합니다. 어차피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싸우지 않는 다는 것은 없습니다. 싸움의 크기와 강도가 차이가 있을 뿐이죠. 갈등이라고 해도 좋겠네요. 사귀는 동안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고 하는 것도 사실 저는 좋게 보질 않습니다. 그냥 서로의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깊숙이 공유하지 않은 것일 수 있거든요.
아무튼 지금은 이제 첫 싸움을 크게 한 셈이 되겠네요. 그게 친구들과 만나는 불편한 자리의 주제이든 또 다른 주제로 어떻게든 싸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깊은 대화를 해서 소통하는게 필요합니다. 이 사람과 설사 되질 않더라도 노력하십시요. 그런 경험들 속에서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냥 피하거나 또는 싸우기만 한다면.. 아무런 경험치가 쌓이지 않습니다. 그저 안 좋은 트라우마들만 쌓일 뿐입니다.
분명히 연애 역시도 경험치들을 쌓아나가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은 세상만사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냥 좋아서 만나고 뭐..그런게 전부가 아니니까요. 지금의 갈등 부분도 연애의 한 영역인 것이니 그저.. 뭔가 안 좋게 돌아간다고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해결하는데 노력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해보는데까지 해보다가 안될 지언정 말입니다. 꼭.. 그렇게 하시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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