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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게임에 빠져 변한 남자친구...



 
<질문요약>

 정말 자신만을 사랑하고 애교도 많았던 남자친구... 하지만 게임에 빠지면서부터 자신에게 소홀해진 것에 화도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답답하기만 한 B양... 그래서 화를 내니까 미안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게임을 끊지는 않는 그를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진심으로 좋아한 남자친구이기에 B양은 미칠 것만 같다..!













 쉽게 말해서 남자와 여자의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지금 여자분인 님이 고민하는 것을 남자친구는 전혀 모를 것입니다. 그렇게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헤어질 위기에 처하거나 헤어진 후에야 후회하는 것이 남자입니다. 그것은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남자는 논리적인 편입니다. 여자는 감성적인 편이지요. 딱히 흑백논리로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러한 편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좀 더 큰 일에 적합한 편이고 여성은 섬세한 일에 적합하게 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그의 잘못을 알려주려면 혼자서 그렇게 끙끙대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남자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이 적기 때문에 스스로 님의 고민과 기분 나쁜 것을 알아내기란 하늘의 별따기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님이 사랑을 지키고 싶다면 남자친구에게 지금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 큰 싸움이 되는 것은 서로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이러한 식으로 말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먼저 문자가 오지 않으면 나는 점점 너에게 마음이 멀어질 수 밖에 없어. 왜냐하면 너가 게임에 미친 만큼 나에게는 관심을 적게 갖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으니까. 난 정말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고 우리의 사랑을 잘 키워나가고 싶지만 너가 점점 벼랑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을 빨리 깨우쳤으면 좋겠다. 나중에 헤어지고 나면 실컷 게임할 수 있을까...?!'

 이렇게 노골적으로 불만사항을 말하고 경고를 해주십시요. 또한 논리적인 이유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 문자를 보내고 남자분이 님에 대한 마음이 변치 않은 상태라면 분명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도 분명한 속마음을 다 얘기하십시요. 여자분들이 남자에게 잘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알아서 내 마음을 헤아려줘야지 내가 꼭 말을 해야해?!' 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남녀의 사고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헤아려 '현명한 사랑'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