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진심은 통한다는데...

<질문요약>

 처음에는 정말 정열적으로 다가왔든 그 남자... 하지만 사랑을 허락한 후에 연락이 뜸해지는 그 남자! B양은 이러한 그 남자가 원망스럽지만 그래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 진심은 통한다는데 그 남자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기를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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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
그 진심이 정말 지극한 것이라면 통합니다. 그냥 단순히 내 마음이 알아서 통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라면 그것을 상대방이 알아주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기 때문에 통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되는 일이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좀 더 가꿔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매력적으로 말입니다. 남자에게는 도전과 목표의식이 있어야만 열정이 생기는 본능이 있습니다. 초창기에 님을 얻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했던 그 남자의 마음은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님은 그 남자의 진심에 감복하여 (결국 그 진심은 통했던 것이죠) 사귀게 된 것이 아닌가요?

 

 하지만 님의 진심은 약한 것이 아닐까요... 자신을 돌아보면서 좀 더 갈고 닦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만큼 돌아오지 않는 다고 해서 (물론 서운한 마음은 압니다... 하지만) 서운해만 하고 있다면 좋은 날이 올까요...?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만 커지고 상대방에 대한 원망만 늘겠지요. 그러면 두 분의 사이는 정말 힘든 상황으로 빠질 것이 분명합니다. 헤어지든 좋게 사귀든 간에 말입니다.

 

 단순히 사귀기만 해서 좋은 것이 아님은 님이 지금 겪고 있으니 잘 아실 것입니다. 어떻게 사귀느냐... 또는 어떻게 헤어지느냐.. (웰빙, 웰다잉 이라는 말들도 그러한 의미에서 출발하는 것이지요.)

 단순히 외모만을 꾸미는 것을 넘어서서 그 남자가 님에게 도전의식을 가질 만큼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원망을 하는 것이 좀 더 발전적인 것이고 또한 그것이 바로 '진심' 이라는 것 아닐까요? 다시 한번 노력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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