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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 후...

 

<질문요약>
 바쁜 남친으로 인해 데이트가 뜸해지고 하는 등의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B양은 그만 헤어지자는 소리를 해버렸다. 그 말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남자친구. 그 이후에 B양이 잘못도 뉘우치고 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그는 조금 변해버렸다. B양의 입장에서 느끼기에 남친의 태도는 어색해 하고 하루에 전화 한통과 문자 조금 외에는 사무적인 느낌마저 들어서 잠도 설치고 몇일째 끙끙 앓고만 있는데...어떻게 해야 남친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런지...!













 '이대로 헤어지는 것과 아니면 조금 힘들어도 이해해 보면서 참아내는 것' 중 하나만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자기가 한 말은 왠만하면 어기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신뢰가 가죠. 이미 남자분에게 '이별선언'을 했던 적이 있는 지라 님은 신뢰성을 잃으신 상태입니다.

 하루에 전화 한번만 해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는 사람의 사연도 종종 보았습니다. 적어도 님은 하루 한 통화의 전화는 오는 셈이군요. 조금은 욕심을 빼셨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욕심은 기름끼, 거품 등과 같습니다. 빼면 뺄수록 담백해지고 맛있는 요리가 되죠.

 남자분이 좀 더 진득한 성격이고 님이 급하신 성격인 것인가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남자분의 마음을 풀어주려는 노력은 없이 그냥 님의 페이스대로 움직여주게 하려는 방법적인 모색만이 느껴져서 그것도 아쉬운 대목이구요. 남자분에게 단순히 '미안해 하고 사과, 후회 등' 만을 했다고 그 사람의 충격을 받은 마음이 사라지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남자분은 님에게 그 때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고 말을 직접적으로 해주었구요.

 

 본인이 뿌린 씨앗은 스스로 거두는 것이 맞겠지요. 글의 맨 초반에 언급한대로 '이대로 헤어지는 것과 아니면 조금 힘들어도 이해해 보면서 참아내는 것' 중에 하나만 확실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빨리 양단간에 선택해서 깔끔하게 몰입하지 않는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혼돈속에 빠져서 상당한 두통과 복잡한 심경에 하루하루 힘이 드실 것입니다. 지금 며칠 째 잠을 설치시는 것은 약과이고 초기에 불과합니다. (고질적이 되어버리면 원래의 문제는 뒷전이 되고 그냥 왜 힘든지 모르게 힘든 상황이 되버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좀 노력을 해보세요. 아니... 조금 말고 좀 많이 노력해 보세요. 남친의 마음을 따뜻하게 또한 즐겁게 해주기 위한 모든 것을 생각하세요. 그저 남친이 예전처럼 해주지 않는것에 안달하고 그것을 인위적으로 바꿀 계획을 생각하는 것 이전에 말입니다. 두 생각은 비슷하지만 분명히 부류가 틀립니다. 

 예를 들면도시락을 이쁘게 싸서 주 1회~2회씩 한달 가량 줘본다든가... 하는 등의 그 남자를 위해 순수하게 노력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자의 심리가 무엇일까 파헤치려고 애쓰거나 단순히 힘든 이 상황을 급작스럽게 타개하고 싶다거나 하는 급한 마음은 빨리 접으면 접을 수록 좋습니다...!

youtu.be/mWEIQcv77r0

* 유튜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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