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시간을 갖기로 한 상황.. 이별이 걱정 ㅠ

 

 

<질문요약>

 

 남자친구와 잠시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초기에는 서로 다 잘맞고 그런줄 알앗는데 안맞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사소한 부분들이 남친에게는 부담으로 느꼈나봐요. 오빠는 그런 것들을 좀 생각해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불안해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것일까..하고 물어봤는데 오빠 말이 맘에 여유도 갖고 싶고 그럴거라고 하네요. 좋게 생각하려고 하긴 하는데 저는 오빠가 포기하고 이별을 얘기할까봐 걱정되긴 해요. 좋게 해결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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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맞는 부분은 모든 남녀, 연인들이 다 가지는 필수적인 코스입니다. 사실 완벽히 맞는 사람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다 제각각 다릅니다. 생각이 다름으로써 안 맞는 부분이 발생한다고 볼 때.. 필연적으로 안맞는 부분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죠. 일란성 쌍둥이 급은 되어야 왠만해서 맞을테지만.. 남남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시간을 가지자고 한 남자친구의 말에 마음이 불안하겠죠.. 그러나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설사 헤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흔들려서는 안되고 설사 흔들리더라도.. 그것을 상대방에 티나게 하거나 매달려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자기 스스로 아쉽지 않으면...' 절대로 마음을 바꾸기가 어려운 존재입니다. 남자친구가 님에게 아쉬운 부분이 생겨야만 됩니다. 님이 아쉬운 부분을 많이 보여주면 남자친구는 그런 감정이 적어질 수 밖에 없죠. (질량보존의 법칙과도 같이..)

 

 지금 분명 남자친구가 마음이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부담스럽다고 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시간을 갖자는 것에.. 완전히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 것은 반대입니다. 그것은 단절이기 때문에 점점 더 마음이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도의 소통은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최소한의 소통속에서.. 남자친구가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님이 원하는 사소한 것들은.. 남자친구에겐 사소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해가는 것이 연애에서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빨리 고쳐가시길 바랍니다. 나아지는 모습을 가지고 남자친구를 대해야... 남자친구도 생각이 변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 유튜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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