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자친구를 사랑하는데 못믿겠어요...

<질문요약>

 연애경험이 꽤 많은 고3 남자 A군. 그는 많은 이별을 겪으면서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준다고 믿었던 전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배신감을 한없이 느낀 A군은, 그 이후로 언제 깨질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사람을 못믿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사랑해주는 여자친구까지 믿지 못하는 것이 A군은 너무 힘들다. 같이 있을땐 여자친구의 사랑을 느끼다가도 얼굴을 안보면 바로 그녀가 언제 헤어지자고 할지 몰라 긴장이 된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여자친구를 믿을수 있을까? 그녀의 마음을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라든지...그녀와 오래 사귈수 있는 방법 등 연애에 도움이 되는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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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전 세대와 다르게 연애를 접하는 나이가 빠릅니다. 그래서 개인 견해이긴 하지만 고3 정도의 나이라면 예전 세대로 치면 20대 초반 정도 된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하니 이른나이에 연애하는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연애에만 미쳐서 학업을 완전히 내팽개치지만 않는다면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거상(큰 상인)중에서 '호설암' 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호설암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사람을 쓰려거든 의심하지 마라.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아예 쓰지 말 것이며, 이미 사람을 썼다면 100% 믿어야만 한다'

 

 

 이 얘기에서 뭔가 느껴지는 것이 없나요? 님이 겪어왔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정말이지 다시는 연애따위는 하고 싶지 않다고까지 절망하셨을테죠. 그러나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억지로 가둬둘 수 없으니 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데... 결국 사람을 믿는 마음은 전보다 작은 것은 당연합니다.

 

 자... 그러면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면(사랑을 믿지 못하게 되면) 그 때부터 2가지의 갈림길이 생깁니다.

 

 1. 배신감 때문에 앞으로 어떤 누구를 만나도 점차 믿음을 주지 않는다. (점점 못 믿는 쪽으로)

 

 2. 배신감 때문에 절망하고 괴롭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연애를 피하지는 않는다. 당당하게 맞선다. 하지만 실패했던 과거의 연애처럼 바보스럽게는 하지 않는다. 남녀간의 연애심리나 주의해야 할 점, 점수를 딸 수 있는 방법 등을 더 연구하고 노력해가면서 '진실한 사랑'의 결실을 얻기 위해 용기를 갖고 나아간다.

 

 지금 님은 위 1번 항에서 벗어나질 못해서 힘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2번 항으로 가닥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용기를 내야만 합니다. 그냥... 지금 당신의 눈 앞에 있는 그 사람이 영원히 나와 함께할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연애를 하십시요. 설사 둘 사이에 뭔가 트러블이 생겨서 '이별의 순간'이 올 지언정 그땐 그때 아파하면 되는 것이기에 지금 머뭇거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호설암은 정말 어려운 형편에(거의 거지수준) 님 나이만할 때부터 허드렛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거상으로써의 뛰어난 정신'을 발휘하여 근대 중국사에 최고의 상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한 말이니... 너무 가볍게 듣지 않았으면 합니다.

 

  Love is pain.
사랑은 괴롭고 아프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데엔 아픔도 따른다.. 그렇기에 아픔을 달게 받으면서 멋진 사랑을 하자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힘 내십시요... 항상 새로운 사랑을 할 때 마다 이 여자가 나에게 마지막 여자라는 신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남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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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https://youtu.be/kxuYR-zUP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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