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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여자친구의 질투




<질문요약>


 저에게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의 사소한 질투심으로 인해서 지금 조금 곤란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저의 알고 지내는 여자 인맥들 때문입니다. 그간에 인생을 살아오면서 알게된 친구이거나 여동생입니다. 그런데 성별이 여자이고 간간히 주고 받는 연락들 때문에 여자친구는 신경을 씁니다. '전에 사귀던 여자야?' 라고 은근히 갈구기도 하고... 이런 오해나 곤란한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줘야 여자친구가 납득을 할 지 고민입니다. 잘못하면 괜히 변명한다고 할지도 모르니 참 어렵네요.ㅜ















 애매한 상황이고 곤란한 경우군요. 그렇지만 저에겐 딱 떠오르는 간단한 문제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고 설명할 필요 없이 그냥 만남의 자리를 만들면 됩니다. 단, 님이 정말 그녀들과 진정으로 친구로써만 감정을 유지한다면 (또한 친구로써의 감정이라도 끈끈한 정도면 곤란) 만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좋습니다.

 만남의 장소는 어색하거나 작위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만들면 됩니다. 일단 대략적으로 만나게 되면 소개를 시키고 나서 그냥 그 자리를 즐기면 됩니다. 그리고 정말 친구로써나 여동생으로써의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몸소 느끼게 해주면 됩니다. 그것이 한 방에 그녀의 불안감과 질투심을 제거해 줄 방법입니다.

 

 

 약간 주의사항이 있다면... 알고 지내는 여자 동생들이나 친구가 지금 여자친구보다 이쁘거나 능력있거나 똑똑한 것이 지나치게 차이난다면 이 방법은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남의 장소에서는 분명히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서슴없이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괜히 여자친구 말고 다른 여자(인맥)에 대해서 칭찬하거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선 안됩니다. 그저 님이 말한대로 적당히 알고 지내는 정도의 아주아주 적정선의 사교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정선의 사교적인 태도 이상의 사적인 느낌의 교환을 여자친구가 포착하는 순간 역시나 질투심이 발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왜 어렵게 말로써 해명하거나 설명하려고 하십니까. 사실 님이 알고 있는 그녀들이 님의 혈연지간(형제, 자매)이 아닌 다음에야 분명히 남녀이고 사실 이뤄질려면 이뤄질수도 있는 사이입니다. 아무리 말로 설명해봐야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만나서 님이 누굴 진정으로 좋아하고 누구를 평범하게 생각하는지 여자친구가 몸소 (무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깔끔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님의 여자 인맥 모두를 만나기가 어렵다면 가장 여자친구의 신경을 거스르는 여자 한 두명을 sample 차원에서 보여주셔도 그나마 말로 하는 것 보단 나을 것입니다. 자... 어서 실행하러 가십시요. 고민만 하고 계시지 말고.. (이런 와중에도 여자친구는 계속 불안하거나 질투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녀를 편하게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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