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좋아하는 오빠에게 번호 달랬다가..




<질문요약>


 좋아하는 오빠가 있습니다. 저는 17살이고 그 오빠는 저보다 2살 위입니다. 어느날 용기를 내서 번호를 달라고 했다가..바로 거절 당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어리다네요. 허... 어찌되었든 궁금한게 있습니다. 질문드릴께요.

 남자들은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면 그걸 사귀자는 말로 듣는건지요. 그리고 제가 어려서 싫은게 아니고 맘에 안든건 아닌지도.. 음.. 진짜 이유가 뭘까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에는 나이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이 꼭 에로스적인 사랑이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좋을수도 있고 그것이 나중에 에로스적인 사랑으로 변화할 수도 있고 다시금 플라토닉한 사랑으로 변모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오빠란 사람은 님에게 관심이나 호감이 그다지 없다는게 사실입니다. 거절할 때 말하는 것은 거의가 핑계죠. 거절하기 위한 핑계..! 


 


 여자가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면 남자들은 거의 '이 여자가 날 좋아하는군..!' 이라고 생각할게 뻔합니다. 여자가 남자 연락처를 묻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남자가 여자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것에 10배 정도 된다고 할까요. 많이 좋아하니까 여자로써의 자존심도 버리고 묻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남자에게 있어선 '계급장' 같은 거죠. 쉽게 말해서 으쓱해진다는 뜻입니다. 자랑거리죠. 주변 남자에게 말을 안할리가 없습니다. 자신에게 소중한 여자가 아닌 다음에야 극장에서 영화보며 심심풀이로 씹는 오징어 땅콩 수준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가벼이 휘둘러서는 안됩니다. 가벼운 여자를 좋아할 남자는 거의가 없습니다. 그런 여자는 남자에게 농락당하거나 이용당하기 십상입니다. 차분하고 참하고 여성적이면서도 밝은 여자만이 남자에게 귀한 대접을 받기 좋습니다. 

 다음엔... 그렇게 행동하지 마시고 아무리 좋아해도 그 오빠가 님을 좋아하게끔 만드십시요. 그냥 무턱대고 들이대는 방법을 택하지 마시구요.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연관글>

[연애고민]헌팅의 요령(우연히 본 여자에게 접근 방법)
[연애고민] 헌팅으로 연락처를 받았는데...그 후
[연애고민] 지하철에서 이상형에게 고백
[연애고민] 고백한 후에.. 후회!
[연애고민] 고백을 해야 할 때?
[연애고민] 고백해야하는데..경쟁자가..!
[연애고민] 처음 하는 고백...ㅠ
[연애고민] 나이차이 극복할수 있을까?
[연애고민] 고백 후 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