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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쑥맥보다 바람둥이를 더 선호하는 여성들의 심리는?





<질문요약>

 여성들은 쑥맥인 남자보다 바람둥이를 더 선호한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왜 바람둥이랑 사귀는 것을 서슴치 않을까요. 혹시나 바람둥이에게 유일한 여자는 자신이라고 착각하는 걸까요? 무슨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아주 쉽게 표현해서 따면 대박이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죠. (아주 쉽게 표현한 것입니다.) 주식이나 도박에서 위험을 많이 감수하면 할 수록 땄을때의 반대급부도 큽니다.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것들은 주로 지리하고 완만한 그래프를 나타내죠. 

 일단... 답답하고 쑥맥인 남성은 아예 발전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보는 것입니다. 언제 키워서 언제 써먹냐 라는 취지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것들이 꼭 여성들이 머리로 계산을 하면서 얍삽하게 행동하는 것을 설명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제 관점에서 볼때,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다고 하는 내용들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여성들은 본능적으로 행동할 뿐..머리로 계산을 매번 하진 않을듯..!) 

 바람둥이 스타일의 남성은 이미 연애를 잘하는 쪽으로 발달했습니다. 단지 문제가 바람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바람끼는 당장 눈앞에 보이진 않습니다. 사실 내 눈앞에서 또는 딱 걸릴 바람만 피지 않는다면 일단은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일단 눈에 안보이거나 모르니까 속은 편합니다. 대신.. 연애를 잘하고 나에게(여성을 의미) 잘해주는 것은 당장 눈앞에 보이고 피부에 느껴집니다. 즐겁고 편하고 해피합니다. 

 

 사람은 원래 당장 눈앞에 있고 피부에 느껴지는 것에 더 강한 반응을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그건 질문자님(남자)을 포함해서 사람이라면 다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위험한 일에 도전하길 좋아하죠. 도박처럼..

 

 아무튼 리서치 조사에 여성들이 쑥맥보다 바람둥이를 좋아하는 것은 일단 연애를 잘하는 남자를 더 우선시한다는 것과 그러한 남성의 바람끼를 자신이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람끼를 도저히 잡을 수 없다고 생각되면 (몇번의 실패를 직, 간접적으로 겪거나 원래부터 판단력이 좋다면..) 그땐 좀 쑥맥이라도 진정성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당장 싸움이나 전쟁의 참혹함을 모르는 혈기넘치는 젊은이는 화가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허나 몇번 큰 상처를 겪거나 가족이 죽는것을 눈으로 본 나이드신 분들은 '싸움이나 전쟁' 등을 상당히 경계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보다 참을성이 많은 것이죠. 인생의 지혜란건 사실... 살아가며 겪는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좋은건 마음도 진실되면서 연애를 잘하는 것이겠죠. 연애를 못하면서 바람둥이들만 탓하고 그들을 좋아하는 여성들만 비난할게 아니라 쑥맥남들도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우뚝 섰으면 좋겠군요. 근육이 없다면 운동을 열심히 해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만들어야 할 것이고, 연애를 못한다면 열심히 고민하고 누군가에게 배우고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깨우쳐 가야합니다. 

 사실... 바람둥이들도 나름대로 고충과 고생을 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단지 지조가 없다고 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여자들 피나 빨아먹는 사람들이라고 단정짓지 마십시요. 남의 피 빨아먹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다. 사기꾼도 상당히 노력하고 (나쁜쪽으로의 노력이지만..) 고민해야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평만 하고 앉아있을지 아니면 정당한 방법으로 실력을 키워갈지에 대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