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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성격이 안 맞아 티격태격 하는 커플



 

<질문요약>


 여자친구와 성격이 안맞아 티격태격하는 상황때문에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몇번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했습니다. 저희 둘다 대학생입니다. 우선 저희는 대화가 잘 통하지를 않습니다. 저보고 무뚝뚝하다고 하고 또 제 생각이 어리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짜증을 냅니다. 잘해보고 싶고 여자친구를 좋아하지만 이런 트러블이 계속 되니 힘이 듭니다














 여자친구 말대로 생각이 어린걸 키우는 방법 밖에는 없질 않습니까. 자신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 게을리 하자고 하면서 무슨 관계 개선을 바라시나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건 새가 알을 깨고 부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글에서 읽은건데 새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럽다고 하는군요. 어미새가 도와주기도 하지만 거의 새끼새가 스스로 깨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변화란 어려운 것입니다. 

 여자친구는 님의 생각이 어린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딱 두가지 입니다. 어린 생각들을 깨고 어른스러워지던가 그 여자친구랑 헤어지든가 하면 됩니다. 지금 어른스러워지지 않고는 그 여자친구를 설득하거나 마음을 돌리기란 하늘의 별따기 같은 것입니다. 

 

 생각이 어른스러워지려면..? 대충 그런 척은 절대 안 통합니다. 실제로 어른스러워지고 여자를 잘 리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못하겠으면 누군가한테 배우기라도 해야합니다. 그런걸 잘하는 사람한테... 

 만약 몸을 만들고 싶다면...? 헬스트레이너를 찾아가는게 빠르겠죠. 수영을 잘하고 싶다면 수영코치를 찾아갑니다. 포토샵을 배우고 싶으면 학원에 가서 강사에게 배우죠. 물론 모든 일에는 '독학' 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많은 책들을 보면서 (책 뿐이 아니라 관련 영상, 실전 경험 등등) 스스로의 정신 수준을 키워가야 합니다. 독학은 상당히 오래걸리고 길도 잃을 가능성이 높지만 우선 스스로 하니까 조력자를 구할 필요는 없겠죠. 

 세상 이치는 곧 과학적인 것입니다. 하늘에서 뭐가 뚝 떨어지는게 아니죠. 내가 손수 뭔가 땀을 흘려서 얻어내지 않고는 생기질 않는 것이죠. 연애도 마찬가지... 여자의 마음을 얻어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혹시 수영을 못하는데 지금 수영장에 가서 나름대로 물 먹어가며 노력을 한다고 해서 단번에 잘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수영영상을 보면서 배우거나 좋은 코치에게서 트레이닝을 받거나 해야할까요. 

 모든 해답은 '대화' 를 잘 풀어가는데에 있는데 (인간관계의 기본) 님은 여자친구와 그 '대화' 라는 것을 소통하지 못한다면... 사실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봐야겠군요. 원한다면 배우세요. 그 대화 (연애 대화 기술이라든지..) 를 잘하는 사람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