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짝사랑 하는 오빠가 있어요.ㅠ

[질문내용 요약,함축 하였습니다]

*중3여학생, 오빠를 2년 동안 짝사랑했고 두번 고백했으나 거절당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고백하려하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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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오빠를 처음 알게된 순간 부터 (보통 여자분들 다이어리 잘 쓰시죠?) 다이어리 등에

모든 정황이나 감정등을 다 쓰셨다면 그것이 일단 마음의 표현으로써 좋습니다.

 

사람이 가장 감동하는 것은 결국 '진심' 입니다. 물론 수없이 많은 이벤트도 있습니다.


있긴 하지만...

그러한 것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합니다. TV 에서 보면 그런거 많이 하죠? 현실은 아니에요.

TV 는 카메라로 찍고 어쩌고 하니까 들뜨고 감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속에서는 그러한

이벤트를 맛깔나게 하기도 힘들어요. 그래서 결국 현실에서는 진솔하고 담백한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만약, 그 동안의 그러한 것을 적은 다이어리가 없다면... 없다면... 하나 만드세요. 어차피 잉크 판별

도 안되는데 날짜도 좀 과거껄로 해서 만드세요. 뭐 어때요 님의 마음만 진심이면 되죠. 그리고 그 다

이어리 조용히 주세요. 선물포장용 상자에 넣어서...(카드 하나 넣는 거죠. '읽어보세요 오빠' 이렇

게) 이것 밖에는 없습니다. 님이 엄청난 달변가라서 정말 감동적으로 그 오빠의 마음을 뺏을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몇번 거절 당한 것으로 보아...) 님이 그 분에게 첫눈에 반할 정도의 그런 여성상은 아

닐 듯 합니다. 그저 지고지순한 '진심' 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태고적의 '진리' 를

명심하세요.

 

 부디, 좋은 사랑으로 이쁘게 시작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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