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10개월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 없으면 못산다고 할 정도로 저를 좋아해주고요. 만나서도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맨날 보고 싶다고해요. 전화도 매일 하구요. 그래서 저를 좋아하는건 틀림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게 카톡 답장이 매우 느립니다. 당최...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나를 이렇게 좋아한다는데 왜 카톡 답장은 느리고 단답형으로만 할까인거죠. 자기는 그게 익숙해서라고 하는데 이게 뭘까요. 이럴수가 있는 걸까요??
<답변>
제 생각일 뿐이지만.. (나름대로의 전문가라는 입장에서의 견해로는) (냉정하게 말해서) 여자가 남자를 진짜 좋아하는게 아닌 것 같네요. 연애 자체에 깊이 빠져있는 것이고, 그것을 여자나 남자나 혼동하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남자 자체에 빠졌다기보다는 연애 자체에 빠진 것이죠. 그리고는 연애 상황을 너무 좋아하고 즐기는듯이 보입니다. 그리고는 그 연애상황을 제외한 일과 자기개인적 휴식의 순간에는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죠.
단순히 그녀가 텍스트적 표현이 부족한 사람이라서(?)..라고 보기에는 답장 자체도 느리죠. 그리고 그것도 굉장히 바쁜 사업가도 아니고 일반 평범한 직장인에다가 퇴근 후 집에서 그렇게 늦게 답장을 하는 상황들입니다.
사람은 자기 무의식의 세계를 항상 직시하면서 사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그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 연애 자체에 빠져있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이죠. 단답까진 그렇다쳐도 답장 자체가 느린것은.. 거의 (무의식적) 의도의 행위라고 보여집니다. 집에서 뭐 대단히 바쁜 일이 있을 사람이 아니지 않나요. 그냥 일반적인 결혼 안한 여자인데 말입니다. 무슨 집에서 동생 7명을 키우나요. 살림을 도맡아 하나요. 집이 보육원을 해서 그걸 도와줄까요?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녀의 말도 맞죠. 그냥 익숙해서라고 말하는 대목 말입니다. 그게 맞는 말입니다. 그게 무의식적으로 익숙한거죠. 연애할때만 막 좋아하고 빠져있다가.. 그 상황이 끝나면 자기 생활을 하는게 좋은 것입니다. 그러니 님 자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저는 말하는 것이구요. 아직 갈길이 머네요. 굳이 지금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더 빠지게 잘 연애하시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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