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관계에 능숙하고 전 여친들과의 연애 기간도 길고 경험도 많은 편이에요. 저는 그에 반해서 기간들이나 경험이 짧구요.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관계시에 저는 좋은데 남친은 그냥 그런게 문제였어요. 그러다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자기의 전 여친들이 하던 야한 컨셉들을 좀 원하더라구요. 저는 그런게 충격이었구요. 그러다 이게 결국은 문제가 더 커져서 싸우고 헤어질 뻔 했구요. 남친의 말이 잊혀지지 않는게 전 여친과 자극적인 것들을 했던 것들이 생각나서 저와는 자극이 별로 안된다는 거에요. 남친이 다시 잡아서 사귀고는 있고 저한테 정말 그 부분 빼고는 다 잘하는데 그래서 고민이에요. 잠자리도 저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 생각이 자꾸 잊혀지질 않아서요. 어떻게 하면 이런 마음을 지울 수 있을까요. 그래도 저한테 너무 잘하는 남친과 다시 잘 되고 싶어서요 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방법 자체가 뭐 별달리 특별할게 있을까요. 결국 상대가 원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선을 타협해가고 안하던 것을 스스로 깨쳐나가면서 해야하는 수밖에는 말이죠. 원하는대로 야한 옷을 입거나 야한 컨셉을 해보려고 노력을 해야겠죠. 관계를 개선하려면 말입니다. 그게 싫다.. 라고 마음 먹는 한에는 타협은 없는 것일테구요. 서로 누군가가 참다가 참다가 끝내 인내심에 한계가 오게 되면 크게 부딪히고 싸우겠죠. 싸우는게 반복되면서 지치면 그게 끝이 되는 것일 테구요. 그냥 그러한 패턴만이 있을 뿐입니다.
남자친구와 관계 하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냥 야한 컨셉을 본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어느정도 (남친의 컨설팅을 들어가면서) 따라주는 것이 그리 어려울까요? 지금 과거의 얘기들이 괴롭힌다고 했는데 그건 두 사람의 관계 개선을 통해서 서서히 잊혀가거나 덮어지는 것이지 지금 이 상태로는 해소될 수 없습니다. 사실 뚱뚱한 사람이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나 식단 관리를 전혀 안하면서.. 어떻게 하면 살이 빠질까요.. 라고 고민하는 격입니다.
처음부터 강렬하게 화끈하게 컨셉을 바꿀 순 없어도 어느정도 선에서 남친도 분명 님의 하려는 성의에 기뻐할 것이니 협의를 해보는게 좋습니다. 당연히 딱딱한 분위기로 할 필요 없이 뭐.. 여성 옷을 온라인 쇼핑몰 같은데서 보면서 이런거 저런거 알콩달콩 나누는 그런 그림을 그리면 될 것 같습니다. 미니스커트이든 몸에 딱 달라붙는 그런거든.. 그러다 나중엔 야한 속옷 같은 걸로도 갈 수 있겠죠.
당연히 이 과정에서 너무 순순하게 다 원하는대로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점진적으로 맞춰주는게 필요합니다. 그래야 남자는 성취욕이 점점 더 불타게 되고 기대심이 커지니 그것이 곧 님에 대한 열정으로 환산이 될 것이구요. 그게 여자들이 해야할 남자를 꼬시는 방식입니다. 사귀기 전에만 하는게 아니라 사귀는 중에도 또는 부부 사이에서도 해야할 덕목 같은 것이죠.
남자는 실제 성관계를 주도하는 입장이니 그 행위 자체를 주로 잘해야하고 신경써야 하지만.. 여자는 남자로 하여금 그 관계에 대한 욕구를 불살를 수 있는 꼬시는 행위를 잘해야 하는 것이죠. 서로의 역할 분담입니다. 목표는 둘 다 황홀한 섹스를 할 수 있기 위한 것이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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