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복잡하고 힘겨운 여자의 심리...ㅠ

[질문요약]

헤어진 전 남친때문에 힘들어 하던 그녀. 그 빈 공간에 제가 함께 하고 처음엔 저를 좋다고 했었지만, 지금은 제가 귀찮게 하고 그녀는 별 감정이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연락은 계속 하면서 만나는 그녀... 저는 계속 그녀에게 마음을 확인하려고 물어보지만 매력이 없다고 하네요. 그녀의 마음은 어떤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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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지금 님은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신 듯 한데요... 사실 여자의 심리가 어려워 보이지만 일견 쉽습니다.

 그 여자분의 심리가 궁금하시죠? 지금 친구로써 대하는 것입니다. 님은 그런적이 없나요? 여자애지만 친구나 혹은 동생, 누나로써의 감정만 느껴질 때..(그런 관계) 가 없나요? 없다면 있을 수 있다고 말해드릴께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그 여자분은 자기의 속마음을 얘기했어요. 이미... '매력이 없다' 라고...

 그런데 왜 자꾸 연락하고 만날까? 라고 궁금하신가요... 왜 님의 희망사항을 ... 또는 착각을 그녀의 혼란스러운 행동으로 치부하시는지요. 그 여자분은 자기의 마음 가는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잘못된 판단으로 바라보니까 혼란스럽고 여자의 마음이 헷갈린다 라고 느끼는 것 뿐입니다.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여자분 말대로 사람마음은 언제 바뀔 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자와 남자의 차이점이에요. 여자는 한마디로 흑백논리 외에도 '회색지대(중간지점)' 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님이 좋고 정도 들고 해서 만나는 것입니다. 같이 있으면 편하고 하니까... 이해되시나요? 꼭 상황을 극단적으로 (흑백논리) 만드는 것은 바로 남자 입니다.

 님의 질문내용에도 보면 '계속적으로 묻는 군요.' 안좋습니다....안좋아요. 남자가 사랑을 구걸하는 것만큼 초라해 보이는 것이 있을까요? 님은 그저 그녀의 심정을 떠보려고 질문했다지만, 그 내용을 보면 완전히 구걸하는 거에요. 여자가 그런 마음을 모를까요? 이미 애저녁에 눈치 채고도 남았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그러지 마세요. 자신을 싼값에 넘기지 마십시요. 여자분 말대로 스스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십시요. 비싼 남자가 되시라구요. 여자가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거 당연한 것이죠. 바로 잊어버리는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또한 님이 그 여자분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것도 남자답게 수긍해야지요. 바로 그러한 마음자세에서 부터가 '희망' 이라는 것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어린애 마냥 '나 사랑해줘!!!' 라고 조르는 것은 정말 그녀를 더 멀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자의 심리는 어려워요...잘해줘도 싫다니 처음엔 자기가 좋대놓고...'  <--- 이 말이 얼마나 어리고 유치한지 스스로 잘 되새김질 해보시길 바랍니다. 남자들이 정말 여자에 대해서 철이 들고 사랑에 대해서 알게 되기 전까지 거의 대부분이 이러한 유치한 감정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여자에 대해서 복잡하다고 불평하기 일쑤죠.

 너무 깊이 머리쓰진 마시구요. 그냥 Tip 을 드리겠습니다.

1. 세상에 100% 성사될 보장이 있는 사랑은 없다!
2. 그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라. 기둥같은...
3. 그녀에게 다시는 조르는 남자, 구걸하는 남자가 되지 마라!
4. 그녀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성숙한 진짜 남자' 가 되라!
5. 그녀가 혹시라도 다른 남자를 선택해도 절대 '후회'는 하지 말자!

 위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할 자신 없다면, 그냥 님 맘대로 하시든가 아니면 만나지 마십시요. 적어도 제가 숱하게 직/간접적으로 연애에 대해서 느껴본 결과로는 '연애의 고수' 는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여자를 대합니다. 그러한 것에서 부터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진심' 이 없다면 '사랑' 이라고 말하지 마라... 어설픈 치기가 사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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