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100만 시대' 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취업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실업자는 연애할때 경제적으로 부담감 가질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데이트할때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백수라고 연애를 하지 말라는 것인가. 그럼 이번 사례를 한번 볼까?
<사례>
20대 후반 전직 회사원 A군. 그는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일시적인 실업자가 되었다. 실업자인 상태에서 B양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와 데이트를 하기로한 A군. 그러나 실직자인 그는 데이트 하기 전부터 벌써 그녀가 직업을 묻진 않을까, 돈 이야기가 나올까 하는 등의 속앓이를 하게된다.
만약 그녀가 현재 직업이 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지? 솔직히 실업자라고 말해야 하나? 아니면 전에 다녔던 회사를 아직 다니는 척이라도 해야하나? 고민이 늘어난다.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않아 데이트 비용도 부담스러운 마당인데...
만약 그녀가 현재 직업이 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지? 솔직히 실업자라고 말해야 하나? 아니면 전에 다녔던 회사를 아직 다니는 척이라도 해야하나? 고민이 늘어난다.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않아 데이트 비용도 부담스러운 마당인데...
어찌되든간에, 취업준비생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다니던 회사에서 그만두게 되어, 일시적인 실직자가 되었고 곧 다시 구하게 될 것이라고 담담하게 얘기하는 것이 A군과 B양의 중장기적인 만남의 측면에서 좋다. 그렇지 않고 임시적인 수단으로 거짓말을 해서 넘어가게 된다면 그 후가 계속 힘들어지게 된다.
A군은 데이트 비용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일자리를 구해야할 부분도 숙제로 남아있다. 그런데 그녀의 눈치까지 살펴야 한다면 이건 3중고가 따로 없는 것이다. 그러한 만남은 유지된다 할지라도 A군에게는 크나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얼마나 B양에게의 감정이 집중될 것인가. B양 또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
A군에게 진짜 중요한 것은 확신과 자신감이다. 곧 좋은 직장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 그러한 모습에서 B양은 솔직하면서도 남자다운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A군이 단지 실직자란 사실만으로 B양이 다시는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B양은 그정도로 사람을 판단하는 여자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그러한 여자를 계속 만나봤자 별볼일 없지 않았겠는가. 사람의 내면을 보고 평가하는게 아닌, 외적인 조건으로만 섵불리 판단하는 여자이니 말이다.
솔직해야할 순간에는 눈 딱 감고 솔직하자. 그게 가장 남자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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