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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스킨쉽

[연애고민] 스킨쉽 진도 언제 나가야 하나...?


<사례>

 A군은 난관에 봉착했다. 서로 어느정도 사귀는 단계로 간다고 착각했었던 나머지 B양에게 진한 스킨쉽을 시도해버린 것이 화근이었다. 그녀가 그 이후로 마음이 떠난 모습을 보여주며 경계를 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스킨쉽의 진도에 대해서 정말 어렵다고 느끼는 A군...!











  진도의 기준

 남녀가 처음 만나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하다 보면 마음의 정이 싹트고 그리고 사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단계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정말 '에베레스트 산 등정' 만큼이나 어려운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연애 경험이 많고 여자에 대한 낯설음이나 두려움이 적은 용기 백배한 쾌남들이야 '스킨쉽 따위 그냥 해버리면 되지!' 라고 한다지만, 진도에 대한 감이 약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지에 대해서 나름의 견해를 피력해 보고자 합니다.

 진도의 기준이 무엇일까 하는 것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좀 애매모호한 말일 수 있으나, 남녀의 마음이 서로 통할 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통하는 것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제 나름의 생각입니다. 여성의 평균적인 레벨을 감안해서 작성해 보았지만, 편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대략적인 참고나 힌트 정도로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도나가기

 '나...! 너가 좋아...'

 '음... 저두요 오빠...' 

 적어도 이런 말이 오고갔다면 '손을 잡는 것' 이 허락된 상태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말은 여자 입장에서 볼 때,

'음 너가 날 좋아해준다면야 나두 뭐 나쁘지는 않아...! 그러니 손까지는 잡아도 괜찮아. 오빠의 손 촉감은 한번 느껴봐도 나쁘지 않겠지. 손이 부드러운가 따뜻한가도 체크해 봐야하구 말이지. 후훗'

 라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우리 사귈까...?' 또는 '나 너랑 사귀고 싶다...!' 

 라는 질문에... 

 '음... 조금 생각해 봐야 겠어요. 오빠에 대한 감정은 나쁘진 않아요.' 

 라고 한다면, 여자의 마음은
'음 하는 거 봐서 사귈지 안사귈지 고민해봐야 하고 또 솔직히 마음이 없진 않지만 그렇다고 바로 대답할 순 없지. 음... 스킨쉽은 포옹이나 볼, 이마 등에 뽀뽀하는 것 쯤은 받아주기로 할까?'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 네...(수줍게)' 

 라고 한다면, 너무 진하진 않은 소프트 키스까지는 마음에 각오를 한다는 뜻이라고 보입니다. (지금 스킨쉽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스킨쉽의 최종 단계를 짚고 넘어가야 할 때가 왔네요. (벌써 두근대시는 조오기 남자분...! 움찔 하지 마시구요^ ^)

 이 단계는 완전히 여자가 남자를 믿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니 정신적이나 마음적으로 서로 통한다고 느끼거나, 여자가 남자를 완전히 믿는 상태라고 확신하지 못하신다면 절대로 지나치게 밀어붙이거나 하시면 좋지 않습니다. 여자가 어찌보면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인데 쉽게 생각하거나 각오를 하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최종 단계

 'ㅇㅇ 야, 우리 경치 좋은데로 여행 다녀올까...? 1박 2일로'

 아... 이 통속적이지만 뻔한 질문에 여자분이 뭐라고 대답할지 보겠습니다. 

 '1박~~~ 2~이이일....???? 오빠 미쳤어어?'

 이런 반응이 온다면 남자분들 대략 난감 상태가 되시겠지요...? 그러고선 괜히 버럭 모드로 가셔서 '나 못믿어?'를 남발하시거나 얼굴 빨개지셔서 당황하시든지 할 것 같네요. 그러나 그냥 태연한 표정으로 '음...왜? 뭐 문제 있어...?' 라고 반응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뜻은, 

 '나는 너를 책임질꺼야. 너와 나는 이미 평생을 함께할 각오가 된 아름다운 커플이야...!' 

 라는 다짐을 표현해 줍니다. 그러한 태도에서 여자의 결정적인 판단 기준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대화가 오고가기 전에 이미 어느정도 마음이 통하는 부분과 '키스' 도 자연스럽게 하는 상황이어야겠지만 말입니다.  

 위에서 여자분의 또다른 반응이...

 '오빠 나두 가고 싶은데, 근데 집에서 허락안해주시면 어떻하지...? 우리집 좀 엄한데...' 

 이 경우는 '아직까지는 널 확실히 믿을 수 없으니 내 마음속의 가상의 엄마가 허락을 해줄지 안해줄지 좀 생각해 보자. 일단 너랑 여행 가는게 싫지는 않다' 라는 뜻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성인의 경우 집에 핑계를 대자면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집에서 허락의 on, off 에 따라서 결정될 사안자체가 아닌 것입니다.

 이럴 때는 '아 그래...? ^ ^ 마저마저' 하면서 일단 동의를 해주고 여자의 의견을 존중해 주면서 은근히 계속 점수를 따며 재 시도를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자의 반응이...

 '(예상외로 흔쾌히) 응! 나두 가고 싶었어. 가자 오빠^ ^' 

 라고 하는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당연히 각 방을 생각하고 유쾌하게 여행에 대한 기쁨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하나입니다. 또 하나는 '이 정도는 이미 예상했었어. 짜샤... 너두 남자구나? 후훗' 라고 대범하게 마음을 먹은 이미 당신에게 깊이 빠진 여성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두 가지의 경우 모두 낙관적인 상황입니다. 여행지 가면 즐겁고 해피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두 분의 마음이 통하고 하나라면 무엇인들 장애가 되겠습니까...!


 여기까지 입니다. 대한민국 커플여러분...! 스킨쉽의 완성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모습, 그것이 바로 청춘의 아름다움이니 마음껏 누리십시요. 굳이 그것으로 인해 상처 받고 힘들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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