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차갑게 돌아서는 그... 처절한 내 심정

 <사례>

 너무나도 기본 예의도 없는 이별 행동에 분하고 억울한 B양... 사귀자고 오랫동안 매달려서 사귀었건만 헤어질 때엔 매정하고 몰염치하게 돌아서버리는 A군의 모습에 어쩌면 저렇게도 모질고 사람을 열받게 만드는 지... 자기 자신이 이렇게 수준 떨어지는 사람과 사귀었다는 것에 자책감도 들고 괴로워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에게 갚아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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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이 차다면 하는 것이 맞습니다. 상대편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악의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그 외에는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그렇게 쓰디쓴 상처속에 남겨두어서는 안됩니다. 사랑도 자기 자신이 살고 나서야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말 중에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의미를 헷갈려 하는 듯 하더군요.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내가 존재하므로써 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다. 즉, 내가 사라지면 이 세상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절대적인 '주체성' 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악의적인 테러행위를 제외한 모든 행동을 다 하고 싶은 만큼 하십시요. 그래야만 당신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헤매고 낭비하고 있기엔 당신의 젊음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하잘것 없는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것은 나중에 두 배로 억울함이 밀려오게 되어 더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에게 미안해 하십시요. 기본도 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 자기 자신에게 말입니다. 기본적인 예의나 사람에 대한 조그마한 배려심도 없는 사람은 상대할 가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마음' 을 양껏 다 주었다는 것이 위험한 행동이었고 어리석었습니다. 그것을 깨우치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처를 주고 기본도 되지 않는 그 상대는 언젠가 그에 합당한 천적을 만나서 당신보다 더한 괴로움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확실하니 사실은 스스로의 손에 피(상징적 의미)를 묻히지 않아도 됩니다. 하늘님이 처벌해 주신다는 뻔한 얘기가 아니라, 스스로가 만든 정신세계가 작용을 하여 자멸에 빠지게 된다는 다소 어려운 얘기지만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 마십시요. 분해하지 마시고 억울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는 자기 자신을 돌보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입니다. 다 자기 손해로 직결되는 것이니 되도록 빨리 깨우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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