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요약-고민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임의적으로 내용 변경 요약]
1.학교 동기인 그녀에 대한 짝사랑
2.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의문
3.어떻게 해야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친해질 수 있을지
답변드리겠습니다.
연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의 특징이 '머뭇거리고, 망설인다' 입니다. 또한 상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 그 여자분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아닌, 본인 안에 갇혀서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이러저러한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적인 고민이나 연구의 과정은 전혀 없는채로 말입니다.
직접적인 돌파구와 간접적인 돌파구가 있습니다. 님은 그 여자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아시나요.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얼마나 알아내셨는지요. 그리고 간접적으로 그녀와 친한 친구와 그녀의 미니홈피라든가 기타 등등... 을 통해서 알아낸 정보는 얼마나 되시나요. 이것은 불순한 뒷조사가 아닙니다. 관심있는 이성에 대한 당연한 과정입니다.
그 짧은 순간의 대화속에서 연애고수는 여성의 심리와 지금 무엇을 하려는 상황인지에 대해 파악합니다. 그리고 파악된 상황에 따라 쿨하게 빨리 포기할 것인지, 다른 제안을 할 것인지, 아니면 추후를 기약하며 연락처만이라도 교환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낯선이도 아닌 학교 친구인 여자에게도 그렇게 망설이고 접근하지 못한다면, 님에게는 희망이 상당히 적다고 밖에 말할 수 없겠습니다. 이런말 하는 저도 죄송하긴 하지만 틀린 말을 할 수는 없기에... 괜히 어설프게 희망을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건 나중에 더 크게 챙피해지거나 상처받게 되니까요.
그 여자분의 입장에서는 님은 하나의 극히 소심한 '초식남' 에 불과할 뿐입니다. 물론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부담스럽고 신경쓰이는 존재죠. 기분 좋게 신경쓰이고 적당히 긴장감을 주는 '훈남' 이라면 좋지만, 괜히 사는 것도 힘겹고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님 같은 남자가 신경쓰이게 하면 솔직히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우선 깨우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방법적인 면은 두 번째 문제입니다. 님 스스로가 먼저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일단 답변은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원하시면 상담요청(바로가기클릭) 하십시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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