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간만에 깊이 있는 연애고민 글을 보게 되는 군요...! 님의 분석은 나름대로 상당히 예리하신 편입니다. 사실 당사자가 가장 느낌면에서 정확합니다. 단지 그 느낌을 분석하는 부분에서 서투르신 것인데 위의 내용은 적지 않은 깊이가 있군요.
말대로 종교를 갑자기 믿고 열성적이라면 무언가 의존하는 성향이 강한 것이지요. 안 좋은 것으로부터 억지로 벗어나고 싶어하는 심리... 그것에 대한 대체물로써의 종교... (혹 기독교이신가요?) 기독교가 그러한 경우가 많더군요. (종교에 편견이 있지는 않습니다. 전 모든 종교에 대해서 다 의미있게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손뼉이 마주쳐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손뼉을 칠줄 모르거나 치기 꺼려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선동'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정말 유명하고 노련한 가수가 썰렁한 관객들을 흥분으로 몰아넣는 것처럼 말입니다. 진정한 '리드' 라는 것은 그러한 것입니다. 정말 그녀의 심리적 헛점을 파고들어서 어쩔 수 없이 '하이파이브'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나면 기분이 살짝 좋아지는 것을 초기엔 강제로라도 느끼게 만들고 다시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리드' 입니다.
물론 위의 진정한 '리드' 는 저도 크게 자신있지는 않습니다. 최선을 다할 뿐이지요. 하지만 질문자분께서는 손뼉에 대한 (감히 말하지만 - 님이 수준이 떨어지는 분이 아니기에 조심스럽게 비판합니다)
'핑계' 만을 대려고 하고 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쉽게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님의 인생이고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머리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유를 만들고 그 이유는 핑계가 되지요.
그러면 스스로의 잠재적인 열정을 모두 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영업을 해보셨다니 제 말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정말 괜찮은 여자이고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왠만큼은 다 노력했다면) ... 더 노력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방법은 획기적인 어떤 길을 말함이 아닌 하던 노력을 좀 더 디테일하게 연구 분석해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똑같은 원투 펀치라 하더라도 고수와 하수가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방법적인 면보다는 '깊이' 에 치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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