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저와 만날땐 돈을 쓰지 않습니다. 본인소유로는 집이나 차도 있는 여자지만 말이죠. 그녀로부터의 연락도 뜸해졌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들인 시간, 돈이 아깝진 않습니다. 그 보단..그녀와의 시간들..추억이 중요한데 그녀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저는 최선을 다했는데 그녀는 왜 이러는 걸까요.. 지금 상황 명확한 판단을 듣고 싶습니다.
그 사람은 님과 다르니까요. 이게 제가 드릴 수 있는 결론적인 답입니다. 솔직히 님이 갖고 있는 의문은 '우문' 입니다. 알고 보면 어리석은 질문인 것이죠.
'왜... 왜 나는 이렇게 좋고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이렇게 소중한데... 왜....... 왜 너는?'
'나? 나는 너 만큼 소중하지 않고 다른 할일도 많고 그다지 좋지도 않아. 어쩌라구...?!'
이걸로 설명이 충분하지 않나요? 님의 글이 하도 시적이라 눈길이 가는 마음에 답을 달아드리는 중입니다. 또한 독설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독설을 원하시니 편한 맘으로 임하게 되는군요. 음...
일단 그녀의 장점은 '본인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또는 사람' 이라는 것이군요. 대단한 장점이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적어도 소심하고 주눅들어서 자신감 바닥에 흘리고 다니는 사람보단 훨씬 이뻐보이죠. 그 사람이 설사 나에게 조금 피해를 준다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죠. 그저 나에게 조그만 성의만 보여주면 그걸로 족하다는 듯이...
그런데 말이죠?
왜 님은 님 자신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왜 남의 주체성에 의존하십니까. <---어려운 얘기인가요? 주체성이라는 거...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걸 어느샌가 잃어버리셨군요. 살아가면서 잃어버리곤 합니다. 대체로 연애할 때 특히 더 많이 잃어버리죠. 그러고 나면... 사는게 다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극도로 의존하게 됩니다. 그러면... 흔히 말해 찌질하게 매달리는 연애가 되버립니다. 그러면...? 차이죠.
지금 그녀 입장에선 님이 중요한 위치가 아닙니다. 순위가 중하위권 정도랄까. 적어도 시간을 갖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하위권은 아니고 중위권에서 하위권 언저리쯤이라고 예상되네요. 님이 무슨 스포츠를 좋아하는지 몰라도 일단 축구 리드를 예로 들어봅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런 팀만 우린 알죠. 그 리그에서 중하위권 팀은 잘 모릅니다. 생소합니다. 맨체스터 정도 되야...사랑받습니다. 그렇죠?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한 진실이지만...우리(연애를 실패하는 사람들)는 그것을 잊고서 연애를 합니다. 바보처럼..미련하게..!
세상은 I want it , I want you 를 강하게 외치는 자에게 미소짓는 법입니다. 님은 그 반대의 성향을 갖고 있는 듯 하군요. 그 성향 자체를 부셔버리는게 님의 인생..아니 연애 인생의 시계를 빠르게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시겠죠..?
지금 상황? 솔직히 끝입니다. 암 말기 환자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암 말기 환자도 살아납니다. 기적적으로...!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죠. 전 무조건 적으로 절망이라는 표현을 쓰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로 상담해본 결과...상담자들 본인이 결국엔 포기하는 마음을 갖더군요. 그게 더 큰 문제죠. 실제 암 환자 분들도 의지가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으로 나뉩니다.
지금은 어떠한 방법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떠한 마음을 먹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죽기를 각오하느냐... 두려워서 떨고만 있느냐.. (어차피 죽음은 찾아옵니다. 그 상황속에서 어떤 마음자세로써 임하느냐에 따라 어떤 소수의 사람은 생문을 찾기도 하죠. 이순신 장군의 말이 떠오르네요. '살기를 원하는자 죽을 것이오.. 죽기를 각오하는자 살 것이다.')
1:1 연애고민상담 신청 (돈이 아깝지 않은..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
1:1 연애고민상담 신청받습니다.
연애고민 상담 안내 안녕하세요. 연애카운셀러 No.1 조조입니다. 1:1 온라인 & 오프라인 연애고민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돈이 아깝다는 상담자는 없었습니다. 연애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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