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 직장인 여자에요. 썸 타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가 저랑 만나기 직전에 좋아하던 여자한테 차였어요. 그 여자는 남자네 같은 직원이구요. 저는 이 남자가 좋아서 제가 먼저 대쉬를 했거든요. 여기서 문제는 그 여자가 혹시라도 남자에게 다시 마음을 허용하면 저는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꼴이 되는거 아닌가 해서요 ㅎ ㅠ 이걸 계속 깊은 사이로 가야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고민이 되요 ㅠ
음.. 닭 쫓던 개 지붕을 쳐다보는 한이 있더라도 님이 그 남자가 좋아서 먼저 대쉬했을 정도라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쪽을 선택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뭘 도전하다가 안될 수도 있죠. 그것이 무서워서 아예 멈춘다면 그걸로 가능성도 제로가 되는 것이니까요. 답은 님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단지 상처받기 싫어서.. 실패하는게 두려워서겠죠. 하지만 피하는 것은 무조건 답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무한정이 아닙니다. 깨질거면 빨리 깨지고 거기서 또 다지고 강해지고 다른 도전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연애라는 것은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 물론 그냥 들이대기만 하라는게 아니라.. 그 과정속에서 내가 좀 더 연애적인 면에서의 매력을 가꾸고 키워가고 노력하는 것이 병행이 되어야겠죠.
그렇게 깨지면서 나아가다보면 어느새 발전하는 본인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면에서 그렇게 발전하게 되면.. 언젠가는 내가 좋아서 매달리는게 아닌.. 상대방들이 나를 인정해주고 좋아해주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해서 꿋꿋히 버티고 이겨내보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구요!
1:1 연애고민상담 신청 (돈이 아깝지 않은..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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