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A군은 정말 편하고 귀엽게만 지내던 여자 후배인 B양에게 요즘 다른 마음이 생겨서 고민이다. 그것은 바로 여자로 느껴진다는 것...! 평소에 털털하고 장난스럽게만 지내던 터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마음을 전달해야 할지 고민되는 A군...!
편한 후배였던 그녀와 진지한 관계로 가는 대목에서의 요령이라...
이러한 상황에서의 적절한 접근방법은 그녀의 성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녀의 성향이 급진적인지 보수적인지 말이죠.
급진적 성향이라면 짧고 굵게 한번에서 두번의 액션으로 가는 것이고, 보수적이라면 최소 3단계 이상의 단계적 접근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
보수적 성향의 여성이라면 대략적으로 이러한 컨셉으로 초기의 시도부분을 잡아나가야 할 듯 합니다. 귀여운 후배를 만나면 했던 편하고 장난끼 있는 멘트를 30% 로 줄이고 나머지를 은근히 그녀의 이상형이나 좋아하는 남성상등에 관한 얘기로써 채우는 것입니다. 눈치가 조금이라도 빠른 여성이라면 이러한 단계에서부터 이미 느낄 것입니다.
급진적 성향의 여성이라면 예전처럼 똑같이 장난끼 있게 행동하면서도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영화를 단둘이 본다든가 하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통속적이고 뻔하지만 손을 잡는 방식을 택하셔도 좋습니다. 나쁜 방법이 아닙니다. 가장 확실한 의사표현이 될 수 있지요. 또는 의미있는 작은 선물 하나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트와 함께 이쁜 커플링이 있는 사진 한장을 프린트하고 (좀 작게... 사진크기로. 아니면 아예 사진인화한 것도 좋습니다) 선물 상자의 바닥에 깐 후에 그 위에는 작은 핸드폰 고리를 넣습니다. 이쁜 것들 많아요. 좀 비싼걸로는 스와로브 ㅇㅇ 제품의 4~10만원대 제품들도 있더군요.
이런 식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고민할 만한 내용은 아니네요. 이러한 행동들이 약간 쑥쓰럽다면 위의 행동들을 하면서도 아닌척 하는 등의 행동을 살짝살짝 (이건 감도가 매우 중요한데...음) 해준다면 여자분의 마음을 묘하게 흔들수도 있고 본인을 귀엽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약간 뻔뻔하면서도 속이 훤히 보이는 듯 어리버리한 모습 말입니다. ' 나..난 너가 좋아서 이런거 아니다...응? ' <=== 꼭 이렇게 멘트를 날리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제 말의 느낌을 굳이 말하자면 이런 식이라는 것입니다.
여성분도 어느정도의 마음의 호응을 보여준다면 굳이 어설프게 아닌척하는 행동을 필요없어지겠지요. 그리고 알콩달콩 이쁜 사랑을 마음 놓고 시작하면 됩니다. 세련되고 적절한 사랑의 싸인을 준다면 산뜻한 출발을 하시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힘내서 멋진 고백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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