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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남자와 여자의 차이-상대방을 헤아리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남자일수도 있고 여자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남자라면 '아 여자들은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어.' 당신이 여자라면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 모양이야! 아 정말 짜증나' 라고들 투덜대시면서 그러면서도 확 끊어내지 못하는 이성..!

 남자 또는 여자...
 일단 신체적으로 다릅니다. 그리고 호르몬적인 면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염색체 차이도 있구요.중학교때 과학시간에 배웠던가요. 생물시간에 배웠던가요. xx, xy ..

 남자는 우선 여자보다 체격적으로 크고 근육질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여성이 열세로 보이는데요. 물리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특유의 장점이 또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서 부드럽고 꼼꼼하며 섬세합니다.

 그리고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라는 것에서는 아무래도 남자가 열세에 이르르는데요. 이렇게 따지면 남자고 여자고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남자와 여자는 틀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답답한 것은 연애를 할 때에 왜 꼭 남자는 남자입장에서 여자는 여자입장에서 상대를 보는 걸까요. 간단하죠...! 아직 철이 안들어서. 철이 든다는 것과 안든다는 것. 철이 든다는 것은 어른이 된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 입장, 내 관점에서만 세상을 보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보는게 아니라 내 관점 + 상대방의 관점에서도 보려고 노력하고 그래서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정신적인 면을 충족시켰을때 그때 아마도 철이 들었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연애에서 만큼은 확실히 그렇습니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 연애를 못하는 사람. 갈리죠.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사귀다 헤어져도 또 금방 언제그랬냐는 듯이 잘 사귀곤 합니다. 그러나 연애를 못하는 사람은 몇년째 솔로이거나 아니면 사귀어도 금방 금방 헤어지고 잘 안됩니다.

 

 아주 단적인 하나의 예만 들어보면,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우선 인정을 하고 들어갑니다. 무엇을? 상대방이 부족한 인간이라는 것을 그리고 또한 나도 그렇다는 것을.. 그래서 이미 연애를 시작하기 전부터 상대방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사귀는 과정에서 기분나쁜 일이 있거나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보더라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그 상대방의 장점을 보려고 합니다.

 

 '나도 그렇지 모. 나도 단점이 있는데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느냐' 라는 점으로 상쇄시키는 거죠. 그 반면에 연애를 못하시거나 오랫동안 솔로인 사람들을 보면 물론 일이 너무 바쁘시거나 정말 선천적으로 연애에 관심이 없으신 소수의 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을 보시면 굉장한 시력이 뛰어난 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시력? 상대방에 대한 단점을 보는 시력말입니다. 한 3.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 왜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단점을 잘 보는지. 아 그런데 그 분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단점을 잘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어때서.. 나정도면 뭐' 어떻게 된게 상대방에 대한 관점은 정확한데, 아니 정확한 것 그 이상으로 확대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자기 자신은 축소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보통 노총각, 노처녀 연애를 여러번 실패하시던 분들 나이가 좀 더 들면서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지시는 분들을 보면 그 분들의 부작용중의 하나가 앞전에 말한 상대방의 단점을 너무 잘 본다는 거. 그것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실패의 경우들을 통해서 내구력이 강해진다기 보다는 피해의식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은 마음을 상당히 많이 닫은채로 사람을 만나거나 아니면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탓하죠. '세상엔 좋은 남자가 없어. 세상엔 좋은 여자가 없어. 다 거기서 거기지.'

 그렇게 따지면 본인은 얼마나 좋은 남자고 좋은 여자일까요. 조금은 내가 만나는 사람, 만난 사람, 만나고 있는 사람, 헤어질 것을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서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의 마음을 가진다면 그리고 그것은 상대방만을 이해해줄려고 하는 마음만 있는게 아니라 나 자신도 단점이 있고 부족하니 '나 자신에 대해서 너그러운 만큼 그 만큼 상대방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너그럽자'라고 마음을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절대로 저는 희생하라거나 당신만이 참고 속앓이 하라는게 아닙니다. 공평한 마음으로 해주신다면 그렇다면 적어도 너무 쉽게 헤어지거나 너무 사람을 사귀는데 어렵지는 않지 않을까요.

 결혼의 문제는 다른 문제라고 치고 일단 사귀는 문제에 있어서만은 그렇습니다. 여기까지 남자와 여자의 차이. 연애문제의 상대방을 헤아리는 마음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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