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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혈액형

[연애고민] 종잡을 수 없는 ab형 여자



<질문요약>

사람을 혈액형으로 모두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ab형 여자친구 때문에 너무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변덕이 심한 성격이다.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ㅜ















 어렵게 생각치 마십시요. 하나의 특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핵심은... '생각이 많다' 입니다.

 그것을 최우선적인 원칙으로 생각하고 그녀를 판단해 본다면 가닥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성격이 변덕스럽다고 생각하면 종잡기가 힘듭니다. 생각이 많기에 (다른 혈액형 보다..) 성격의 변화가 심한 것 뿐입니다.

 우리가 슬픈일을 떠올리면 슬프고 기쁜일을 떠올리면 기쁘지 않나요? ab형을 제외하고 다른 혈액형들은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기쁠 땐 주로 기쁜 생각을 많이 하죠. 그래서 성격이 일관되게 나오는 것입니다. 허나, ab형은 기쁠 때도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됨으로 갑자기 슬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전 혈액형을 50% 정도만 인정합니다. 천성을 혈액형이라고 한다면 나머지는 후천적인 성격 50% 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쉽게 말해서 반반이라는 것이지요. 후천적으로 많이 변화하지 않았다면 선천적 성격이 대부분이겠지요>

 자...
성격의 변화가 심하다는 것은 꼭 좋느냐 안 좋느냐로 구별할 필요없습니다. 성격이 단조로우면 지루하지 않을까요? 생각이 단순하면 매력도 없고 뭔가 살아가는데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요?

 뭐든지 어떠한 관점으로 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님이 지금 여자친구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사랑하는데 변덕이 심한 점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님이 만약 성격이나 생각이 단순한 여자를 사귀게 된다면 그 땐 또 어떤 고민을 늘어놓을지도 모르는 법입니다.

 나쁜 점만 보지 말고 좋은 점을 보면서 그녀와 함께 호흡하십시요. 남자는 '리드'할 줄 알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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