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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고민

[연애고민] 연애결혼보다 중매결혼이 더 바람직한가?

<질문요약>

 '연애결혼보다 중매결혼이 더 바람직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아직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보질 않아서 잘모르겠습니다. 과연 '연애결혼, 중매결혼'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연애결혼과 중매결혼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어느 시기에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접하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정말 풋풋하고 사랑에 대한 열정이 강할 때는 중매결혼이 어색하고 거북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시기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을 때는 연애결혼이 적합하겠지요. 그리고는 자신의 마음에 충족되었으니 나름대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이혼율을 보여주겠지요.

 연애에 대해서 진력이 나고 마음이 어느정도 식었을 때는 중매결혼이 좀 더 안정적이고 이성적인 결혼으로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중매자리에 나온 상대방이 어느정도의 안정적인 조건과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호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호감은 곧 결혼을 진행해 감에 따라 애정 비슷하게 느껴지게 되고 사랑까진 아니더라도 그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정도의 '의존감'으로 커져갑니다.

 

 그렇게 아주 절절하고 열렬하진 않지만 충분히 상대방에 대한 필요성과 애정을 느끼면서 결혼하게 되면 크게 실망할 일도 없고 서로 이성적으로 교류가 되는 사이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잘 살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이 지속되면서 때때로 열렬한 사랑에 대한 충동이 일게 되면 위기가 생길 수 있지요.

 이 토론 자체가 무의미한 결론을 도출하고자 하는 모순 속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식이 좋고 어떤 사람은 양식이 좋다라는 것에서 과연 한식과 양식중 어느 음식이 더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토론과 비슷합니다. 그에 대한 답은 한식이 몸에 맞으면 한식이 좋고 양식이 몸에 맞으면 양식이 좋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은 얼굴도 모두 다르고 지문도 같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성격이 비슷한 사람은 있어도 완벽히 일치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한 사람은 곧 유일한 한 사람일 뿐입니다.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한 유일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함께 사는 데에는 정답이 있지 않습니다. 매 순간 순간에 노력하고 위기를 극복해 가면서 살면 잘 살아가는 것이고 위기에 굴복해 버리면 이혼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것 뿐...! 그것이 연애결혼으로 시작했던 중매결혼으로 시작했던 중요한 기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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