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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여자들의 로망은 어떤 남자?




<질문요약>

 생긴 것은 잘생기진 않았고 말을 엄청 많이 하는 스타일의 남자입니다. 마치 노홍철하고 비슷합니다. 키는 보통에 말랐습니다. 여자들이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로망은 어떠한 것일지 궁금합니다.

1.못생긴 외모,말많음,키는175,마른체형,자상함
2.못생긴 외모,말적음,키는180,뚱땡,터프함
3.잘생긴 외모,말많음,키는175,마른체형,자상함
4.잘생긴 외모,말적음,키는180,뚱스,터프함

 그리고 언젠가 여자에게 말을 걸어서 작업해보려다가 차였습니다. 아래는 그때의 상황인데... 이유가 뭔지 ㅜ.. 

저 죄송한데요..
네?
혹시 남친잇으세요??
아니요..
아..진찌요? 5초 정적 이렇게 이쁘신데..아직도 없으시다구요??
네..
일단 이말부터 드리고 싶네요 ..저 어떠세요?? 전 굉장히 좋은데..
네?!..전 별로
아..그래요..안타깝네요 오랜만에 빛을본 느낌인데..
아..저 빠빠서 좀...
그래요?? 어쩔수없네요 혹시 번호 좀 받을수잇을까요??
안되는데..
안되요?? 알겟습니다 그냥 제마음 거두겟습니다 그럼 즐기세요

다시돌아서서 가다 3초후에


저기요 ...이쁘세요 정말 하하하

이렇게 끝낫습니다



 




 

1.못생긴 외모,말많음,키는175,마른체형,자상함
2.못생긴 외모,말적음,키는180,뚱땡,터프함
3.잘생긴 외모,말많음,키는175,마른체형,자상함
4.잘생긴 외모,말적음,키는180,뚱스,터프함

 위 사항 중에 여자들의 가장 로망을 알고 싶다구요...? 사실 쓸데없는 호기심이군요. 왜냐면 자신의 짝을 만나는게 중요하지 무슨 인기 스타가 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 자신에게 맞는 짝이 있는 법인데... 여자들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 다른 것 아니겠습니까.

 어찌되었든 짧게 답을 말해보자면 말이 많든 적든 '적절한 언어를 구사' 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쓸데없는 말은 적게하던 많던 다 짜증입니다. 옳고 적절한 말은 많이 하던 적게 하던 다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외모야 당연히 잘생긴 쪽이 낫겠지요. (어쩔 수 없는 부분) 키 또한 적은 것 보단 큰 것이 낫겠지만 175~180 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175 라도 사람이 괜찮으면 전혀 지장이 없는 키라고 생각합니다. 터프하냐 자상하냐의 차이도 위에 말이 많으냐 적으냐의 부분과 일맥상통합니다. 여자 입장에선 터프하던 자상하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너무 뻔한 답이지만 질문이 뻔해서 어쩔 수 없네요.

 다음으로 님이 어떤 여자분과 대화한 상황에 대해서 살펴볼까요.일단 좀 이상한 대화였군요. 한번 조목조목 짚어 보겠습니다. (아마 헌팅하는 상황인 듯 한데...)


저 죄송한데요..
---> 저.. 잠시만 시간을 뺏어도 될까요. (하면서 밝고 편안한 인상)

네? ---> 무슨 일이신데요...? 라는 말이 나오겠지요?

혹시 남친잇으세요?? ---> 네. 사실은 지나가다 ... 정말 진심으로 놀라서 보게 되었어요. 그쪽을...

<추가>

 

네...? 왜..요? ---> 제...가 저 앞에서 그냥 무심결에 걸어오다가 그쪽을 봤는데 마음이 덜컥할 정도로 끌렸거...든요. 너무 뻔한 말...같지만 너무 이쁘셔서요. (진솔된 자세와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한다.)

--->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정식으로 연락처를 받을 수 있을지요. 부탁드립니다. (정중하게...그리고 눈망울에는 순수하고 맑은 기운을 담아서 편안하게)

* 이런 식으로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밑에 내용에도 설명을 붙여 보겠습니다.

아니요.. ---> 다짜고짜 남자친구 있냐는데 여자가 황당하겠죠? 있든 없든 아니요 라고 할 가능성이 높죠.

아..진찌요? 5초 정적 이렇게 이쁘신데..아직도 없으시다구요?? ---> 짜증의 연속입니다. 너무 입발리고 작업 느낌이 물씬나는... 한 마디로 초보 바람둥이 티를 팍팍...

네..

일단 이말부터 드리고 싶네요 ..저 어떠세요?? 전 굉장히 좋은데.. ---> 이 대목에선 완전 어이없네요. 완전한 초보 느낌...

네?!..전 별로 ---> 당연한 반응

아..그래요..안타깝네요 오랜만에 빛을본 느낌인데.. ---> 왠 빛...? 언어구사를 좀 더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해야하는데 너무 억지스럽고 오바하는 ...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그래서 차라리 진솔된 자세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게 훨씬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편안하고 호감이 감)

아..저 빠빠서 좀... ---> 당연히 자리를 피하고 싶어함

그래요?? 어쩔수없네요 혹시 번호 좀 받을수잇을까요?? ---> 이 마당에 전화번호까지? 그냥 실례했습니다 하고 빠졌어야 하는데...

안되는데..

안되요?? 알겟습니다 그냥 제마음 거두겟습니다 그럼 즐기세요 ---> 왠 제마음...? 언제 얼마나 본 사이라고 벌써 마음 운운...? 무슨 말인진 알지만 언어구사가 심히 오버스럽고 부담스러움...! (여자 입장에서)

다시돌아서서 가다 3초후에

저기요 ...이쁘세요 정말 하하하 ---> 찌질이 완성 멘트.

 어쩔 수 없이 냉정한 답변을 드리게 되었지만 틀린 말을 할 수도 없고 진실을 알려 드려야겠기에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부턴 좀 더 남자다운 남자, 멋있는 남자에 대해서 생각 좀 해보고 여자에게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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