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헤어진 애인에게 편지도 좋고 문자, 전화도 좋긴 한데... 정말 변명만 적히거나 매달리는 문자 등은 피해야 합니다. 그 동안 이미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놓고 그 실망스러운 모습을 편지, 전화, 문자로 되풀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마치 헤어진 애인을 위해서 다시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물론 자존심 접고서 매달리는 것은 쉽지 않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이별을 통보하고 떠난 사람의 입장에서도 되풀이 되는 노이로제는 힘이 듭니다.
상대방이 왜 그러는지는 알지만 이미 희망이 없다고 생각되고 참을 만큼 참아서 헤어진 것인데 되풀이 한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할 맘이 들까요? 노이로제 뿐입니다. 그러니 전화도 안 받고 문자 대꾸도 안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매달리는 게 문제가 아니고 찌질하게 그 전 모습대로 되풀이 하면서 매달린게 문제입니다. 전... 정말 연애분석하는 글이나 혈액형 별 분석 글 같은거 읽지 말라고 상담자들에게 강조 또 강조합니다. 그것이 연애의 바이블 입니까? 사실 실제 성경을 읽고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해석을 하면서 '아...맞아!!! ' 라고 감동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한 가지의 성경인데도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연애 분석 글이나 혈액형별 분석 글들이 얼마나 무의미 한지를 빨리 깨우치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순간, 현실입니다. 현실...! 그 순간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떠한 마음으로 행동하느냐에 대한 내공을 키우는 일. 그것이 중요하지 일종의 쪽찝게 예상답안 처럼 뭔가를 외워서 해결해 보려는 얄팍한 마음에 저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합니다. (꼭 님을 찝어서 말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연애 고민자들...)
그래서는 절대로 좋은 연애를 하지 못합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사람은 그런 초보적인 연애 기술서 따위로 조종당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슈퍼컴퓨터 몇천대를 능가하는 것이 사람의 뇌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 뇌를 평생 살면서 거의 쓰지 못합니다만... 그러나 무의식 이라는 것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그것을 우리는 느낌, 육감 등으로 표현하죠. 젊은 사람들은 'Feel' 이라고 세련되게 표현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얄팍한 연애기술서 따위 외워서 사람의 그 육감을 감동스럽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떠한 심각한 트러블이 생기고 반복되어 노이로제 수준이 되었는데 '헤어지면 일단은 매달리지 말고 시간을 두고서 연락하라' 라는 허접한 매뉴얼 따위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까...?! 정녕...?!
30대 정도가 되셨다면... 연애라는 것을 좀더 깊이있게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연애가 그렇게 즐거운 쾌락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정말 사람을 깊이 있게 성숙하도록 만들어주고 인간으로써 완성에 길로 가야만 순탄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과연 언제쯤이나 깨달을 수 있을까요.
-사실 위에 내용이 정답입니다. 위 내용대로 해나가다 보면 그녀를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허접한 매뉴얼이나 의지하고 가벼운 나름대로의 노력 나부랭이들을 해나가다보면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것이 '사랑' 입니다. 부디 추천컨대 정말 수준 높다고 소문난 연애 영화들을 찾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 안에서 뭔가 힌트라도 얻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한 말들에 대한 힌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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