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헤어졌던 그녀에게 다시...

<질문요약>

 헤어졌던 그녀에게 다시 고백하려고 합니다. 고백 멘트가 고민이네요... 정말 정말 진심을 담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해서 문자로 보내고 싶습니다. 정말 이제는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싶습니다. 어떻게 작성하면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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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헤어지게 된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한 마디로 함축해서 문자에 포함시키면 좋습니다. 본인이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아니면 다른 잘못이라도 하셨을지도 모르고... 그것을 한번 되돌아 보십시요. 그리고서 그 원인이 떠올랐다면 그것을 함축하십시요.

 '너를 한없이 만만하게 보았던 나. 하지만 지금은 한없이 그리운 너...' 

 이런식입니다. 여자친구에게 소홀했던 것이 원인이었다면 말입니다. 가볍게 대하고 좀 만만하게 여자친구를 대했다면 이런식으로 쓰면 그때의 반성과 지금의 진솔한 감정 모두를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 ^

 

 그리고 달라지겠다는 그 심정을 표현하자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겠다는 것인지를 표명해야 합니다. 그냥 달라지겠다고만 하면 그게 믿겨질까요? 사람이 바뀌는게 쉽습니까? 아니죠. ^ ^ 그러니 여자친구에게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면 믿어달라는 것은 너무 허황된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는게 원칙입니다. 여자친구에게 항상 많은 관심을 써주고 항상 기분도 살피면서 잘해주려고 노력하겠다면...

 '너가 하루에 밥을 세끼 모두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모두 궁금해... 
옆에서 언제까지나 챙겨주고 싶다! ㅠ'

 관심을 많이 써주고 사소한 거라도 다 챙겨주면서 알뜰살뜰한 애정을 표현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마냥 '난 널 위해 뭐든지 하겠어. 엄청난 사랑을 줄께' 라는 내용보단 좀 더 상세하고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멘트입니다. 그렇죠?

 '너를 한없이 만만하게 보았던 나. 하지만 지금은 한없이 그리운 너.
  너가 하루에 밥을 세끼 모두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모두 궁금해...
옆에서 언제까지나 챙겨주고 싶다! ㅠ'

 이렇게 보내면 일단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말 이 문자에 대해서 자신의 마음이 싱크로율 100%가 되도록 진실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멘트로 여자 마음을 혹하게 하는 것은 정말 수준 떨어지는 남자들의 행동입니다. 그리고 오래가지도 못하구요. 뭐든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이어야만 결국 효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문자는 하나의 시발점일 뿐이니 이것을 계기로 어떻게 다시 다가가야 할지를 강구해야만 할 것입니다. 힘내십시요. 젊음이 있으니 불가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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