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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연락을 씹는 남자친구..ㅜ




<질문요약>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무려 400일..!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제 저한테 질린건지 연락을 해도 답변이 없습니다. 전화도 안 받구요..대체 이런 남자친구는 왜 그런걸까요. ㅠ 속상해 죽겠습니다. 저도 연락을 맞불로 안하고 싶지만 너무 좋아하는지라 섣불리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남자친구가 왜 그러는지도 궁금하고 힘듭니다.















 연애문제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어느 정도로 연락을 하고 만나고 해야하느냐는 것이죠. 그것은 바로 연애를 하는 대상자인 a와 b(남녀)의 성향에 따라 틀린 것 같습니다. 자주 연락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항상 사소한 일이라도 함께 하고 싶어하는 다정다감한 성격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400일 된 남자친구가 어떠한 성향, 성격인지를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400일 정도 사귀셨으면 알고도 남아야 하는데 지금 연락이 씹히는 이유에 대해서 모르는 걸 보면... 아직도 완전히 남자친구에 대해서 파악이 안되신 거군요.

 분명 님은 자주 연락을 하고 싶어하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또한 남자친구를 더 많이 좋아하는 상황이구요. 사실 엄격히 누가 누구를 더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애매합니다. a와 b가 사귀다가 처음에는 a가 더 좋아하다 b가 나중에 더 좋아지는 상황으로 바뀌기도 하니까요. 사람마다 자신의 연애 바이오리듬 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사귀기 시작했다고 해서 동시에 같은 양의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확실히 해야할 것은 한 가지 뿐입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연락하기 싫어하는 대상에게 계속 귀찮게(연락하는 행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분명히 지금 이 상황을 견디고 인정해야 합니다. 차라리 다른 이성친구(그냥 말그대로 이성친구)나 동성친구들과 만나서 지금의 불안한 상황을 해소시키려고 노력하십시요.

 쉽게 말해서 다른 생각이나 다른 일을 하면서 이 순간을 버티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그만 두라는 것입니다. 상황을 악화시키면 시킬 수록 제대로 바로 잡기가 더욱 힘들어 지는 것은 뻔한 일 아니겠습니까. 속이 타고 미칠것만 같은 상황이시겠지만... 최대한 다른 일,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몰두하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된 연락이 올 때 까지 말입니다.

 확실하게 말해서 남자는 매달리는 여자보다는 자신의 매력을 도도하게 갖고 있는 여자에게 끌리는 것입니다. 권태기라고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금 자신의 매력을 찾으면 되는 것이지 '권태기'의 흐름이 조금 보인다고해서 (위에 말했듯)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계속 한다면... 정말 권태기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대로 연락이 당분간 좀 안된다고 해서 바로 헤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우선 진정하시고 냉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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