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해서 님이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그냥 평범한 여성을 만나시면 되지 않습니까. 왜 님은 평범한 남자라고 말하면서 상대 여자는 '이쁜 여자' 를 찾나요. 그것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님도 다른 늑대들이 다 좋아하는 이쁜 여성을 원하면서... ^ ^~
그냥 솔직해 지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세상은 어차피 경쟁 구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고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인류의 역사는 '전쟁' 이라는 것을 끝없이 해왔습니다. 지금이라고 전쟁이 없나요? 모든 나라는 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기와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돈을 들여서 말이죠.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님은 전쟁이라는 것도 두려워 하면서 반면 자원은 원하는 모순적 심리를 갖고 있습니다. 싸우긴 싫은데 뺏기기도 싫다...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좀 더 순진함을 벗고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 여자들이 나쁜놈인데도, '나쁜남자' 를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습니까.
나쁜 남자의 많은 단점을 제외하고 장점을 보자면... 확실히 '현실에서 강하다' 라는 것 같습니다. 그 친구들의 특징은 순진하지 않고 머리도 돌아가면서 성격이나 자존심도 강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힘을 키워가는 스타일입니다. 세상에 어리숙하게 속지도 않으려 하고 어떻게 하면 세상을 Winner 로써 헤쳐나갈까를 생각하죠. 그래서 여자를 만나는데에도 여자에게 당하지 않고 여자를 휘두르려고 하는 것이겠죠. (이 점 때문에 나쁜 남자라고 불리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사람은 착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본입니다. 어린애들이 보는 만화였던 '머털도사' 에서도 그러한 교훈이 나옵니다. 머털도사가 멍청한 평범한 소년이었을때 누덕도사는 그의 심성 하나만 보고 제자로 받아들이죠. 반면 다른 도사(이름이 생각 안나네요)는 머털이가 너무 멍청해서 다른 (심성은 좀 욕심많고 안 좋지만) 머리가 비상한 소년을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결국 머털이는 누덕도사에게 제자로써 의리와 은혜를 갚지만 다른쪽의 소년은 자신의 스승을 죽이고 맙니다. 그 도사는 죽으면서 '아...누덕도사님의 뜻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ㅜㅜ' 라고 하죠..^ ^
착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머털도사가 언제까지나 멍청하게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이 멍청해서 누덕도사도 죽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애도 뺏기게 되자 절치부심하여 독한 마음으로 실력을 갈고 닦습니다.
결론은 멍청하고 착하기만 했던 머털이는 자신을 발전시키고 실력을 향상하여 착하면서도 실력있는 도사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님은 세상이나 여자에 대해서 한탄하기 이전에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을 생각이나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실력을 갖추고 난 후에 당당하게 세상속에 이쁘고 착한 (님만을 바라보는) 여자를 원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제가 장담하는데 마음도 착하고 이쁜 여성이 님의 품안에 오게 될 것입니다. 전혀 과장이나 헛된 얘기가 아닙니다. 사랑은 끌려가는게 아니라 나의 중력으로 끌어당겨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남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자신감 없는 태도로써 원하는 것에 입벌리고 침만 허무하게 흘리는 태도를 '화.끈.하.게' 버려버리시고 오늘부터 당장 '운동' 이라고 시작하십시요. 남자가 자신감 키우는데는 운동이 좋습니다. (이왕이면 폼도 나고 건강해지기도 하는 수영이나 검도 등으로 추천드릴께요. 전 두가지 모두 오랫동안 했습니다.효과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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