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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첫사랑 그녀에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질문요약>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써주고 싶지만 편지라는 것에 대해서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어떻게 써야할지..그리고 제가 글을 너무 못쓰는 편이라. ㅜ. 인연이 된지는 무려 10년째이고 사귀게 된 것은 짧습니다. 동창이었었거든요. 여기저기 놀러다니기도 했고 프로포즈도 했지만 진솔한 편지를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길지 않게 짧은 편지 내용을 썼으면 하는데 도와주세요...!















 비가 오는 장마철에 너가 없었다면 난...
누구와 같이 우산을 쓸 수 있었을까. 혼자서 우산을 쓰고 가는 사람들의 쓸쓸한 뒷모습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떠오르곤 한다.

 내 옆에서 (너가)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나를 구박하기도 하고 마음껏 수다를 떨기도 하며 함께 걷던 순간순간들이 나에겐 마음에 아로새겨져 있다는 거 알고 있니? 모를꺼야... 남자고 무뚝뚝하고 표현못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그러나
순간순간의 영상과 그때의 느낌... 내 살갗에 닿는 너의 피부의 촉감들이 내 맘에.. 뇌리에 새겨져 있어. 말로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그냥 '따스함' 이랄까?

 너가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주는 '안도감' 을 너는 제대로 다 모르겠지..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사소하면서도 의미있는 기분 좋은 행복감으로 다가오는지를 말이야.

 너와 많은 추억들을 만들고 싶었고 많은 곳을 다니고 많은 것을 먹고 많은 것을 함께 보려 했었어. 지금 조금은 함께 했지만.. 아직도 나에겐 아니 우리에겐 못해본 것들 못 본 것들...못 먹어본 것들이 너무 많다.

 다...... 하고 싶다.
함께.. 해줄꺼지?!  사.랑.하.는....ㅇㅇ 야.  쪽~! (에...거 ^ ^ 쪽, 팔리지만 그...그래두 표현해야지 으쌰 ㅜㅡ)

                             <여기까지>





 --->
 이 정도면 되시겠습니까. ㅎ... 편지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치 마시고 내 솔직한 감성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표현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어려운 문체를 골라야 하는것을 고민할 필요도 없고 글의 문맥이나 상황을 완벽히 짤 필요도 없습니다. 즉흥적이고 감성적이며 솔직하게 마음을 잘 드러나도록 써내려가면 그 뿐~ (지금 위에 편지내용 저는 아무 생각없이 3~40초 정도만에 써내려온 것입니다. 그냥 내키는대로 쓰면 되니까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게 요령입니다.)


*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투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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