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스펙 안좋으면 결혼하기 힘든 세상

                                                                 <질문요약>


 요즘 세상은 스펙이 좋지 않으면 결혼하기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이쁜 여자랑 결혼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좌절감이 쫘악 밀려오고 기운이 쭉 빠지네요. 참...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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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조건만으로 결정되는 건 아닙니다.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죠. 본인이 매력이 있다면 조건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얘기입니다.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력을 키우는 것 또한 조건(스펙)을 쌓아올리는 것 만큼이나 힘들고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하죠. 세상은 뭐든지 노력을 해야합니다.

 유산을 받은 사람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죠? 그 사람은 유산을 지키는 것에 노력을 하고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유산이 많다는 것은 곧 뺏어갈 사람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돈 좀 있거나 능력 좀 있으면 빌붙거나 등쳐먹으려는 사람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좌절감을 느끼는 것은 이해합니다. 자신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그러나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면 항상 세상은 살 길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지 못하고 본인이 본 한정된 세상만으로 모든 것을 단정짓는 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죠.

 이쁜 여자를 얻고 결혼하고 싶다면 그만한 능력이 있어야겠죠. 그런데 그 능력을 꼭 돈이나 스펙으로만 결정짓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요. 대한민국 알만한 대기업 회장의 딸도 아주 뛰어난 스펙의 남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과 결혼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화속에서만 일어나는 일 같겠지만 현실에서 엄연히 일어납니다. 주변에도 보면 집안이나 스펙 차이가 나는 커플도 꽤 있습니다.

 연애라는게 사람간의 일이기 때문에 '마음' 이 통하면 조건이나 수준, 국적, 언어 등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왜 그렇게 나약한 마음을 가지고 자신감이 없습니까. 돈이 없으면 돈을 많이 벌 궁리를 하고 매력이 없으면 키울 생각을 하고 해서 어떻게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해야 할텐데... 궁상떨면서 신세한탄만 하고 있군요. 아마도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라면 아직 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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