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 차이에서 오는 결혼적령기라는 현실...!
분명 현실은 냉정합니다. 현실은 넘어설 수 없는 벽 같은 것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입니다. 그 원칙을 어길시에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의 힘겨운 고난이 찾아오죠.
분명 님이 짝사랑하는 그 분은 30대 초반의 나이라면 결혼을 생각할 때입니다. 물론 2~3 년 정도는 더 연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2살이라면 34~5살 정도에 결혼한다고 해도 아주 늦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그러면 님은 22살에서 24~5살이 되는 거네요. 두 분이 최소한 1년 이상은 사귀고 결혼 준비도 1년 이상은 한다고 생각했을 때의 가정입니다.
짝사랑이라는 상황이 말해주는 건 사실 신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님은 결혼에 대해서 아직은 생각조차 없다고 하셨고 (나이도 사실 그럴 나이고) 그 남자분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섣부르게 다가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왠지 교통 혼잡 상황이 벌어질 듯 한 예감이네요. 그러면 이래저래 골치아픈일 투성이니까요. 상황 컨트롤이 안되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사랑이고 뭐고 난리나는거죠.) 아직 제가 노파심으로 하는 말이 이해안되실지도 모르지만...
좀 더 친해지고 나서 고백한다는 생각이 그나마 나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도 조금 수정을 한다면 조금은 더 그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주로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 그리고 덧붙여 그 사람의 인생 가치관 등 까지도... -어떤 사람인지) 등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짝사랑이라는게 내 입장에서 그 사람에 대해 비춰진 좋은 이미지 등만 보고 좋아하는 형태가 많으니까...(단점이 보여도 그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 가능성이 염려되네요.
그 분이 지금 당장 결혼할 여자를 찾지 않고 연애할 여자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만...그것도 역시 순간의 감정일 뿐 현실은 그 사람을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항상 대단한 의지와 각오로 똘똘 뭉친 사랑 밖에는 없습니다. (다른 상황에 대한 사족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분명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을 좀 더 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정대로만 행동하다간 나중에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스럽고 후회되는 상황이 대부분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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