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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30대 초반의 데이트 코스

<질문요약>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100만원 정도 이하의 예산에서 차량을 포함한 데이트 코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서울에서 괜찮은 코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님이 원하는 답이 아니겠지만 한마디 드립니다. 제 입장에서 연애초보분이라고 기준삼을 수 있는 대상중에는 '데이트 코스' 에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그 자체가 초보적인 느낌이 들거든요. ^ ^~

 

 저는.. 그런식으로 코스를 짜지 않습니다. 코스를 짠다는 자체가 내가 상대하는 대상(그녀)의 마음에 맞을지 아닐지를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최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가장 좋은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간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보적으로 할수도 있고 고급스럽게 할수도 있죠. 초보적인건 '이번 주말에 뭐할래? 어디가고 싶어? 뭐가 좋아?' 이런식으로 얼빵하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고급스럽게 하는 것은 평소의 대화속에서 그녀의 취향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전에 그녀가 어떤식으로 라이프스타일을 보내왔는지도 참고적으로 리뷰해볼 수 있구요.

 

 그러면서 적당한 선택의 폭을 제시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어쨌든 사람의 심리상..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선택한 것' 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죠. 어느정도의 폭에서(이건 그녀의 평소 취향을 알아낸바에서 정함) 그녀에게 적당한 선택을 제시(자신이 선택한 것이라서 만족도 배가됨)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개념속에서는 '데이트코스'를 짜는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돈이 많이 들건 많이 들지 않건.. 그것도 중요하지 않고 입소문나고 굉장히 화려하거나 유명한 곳이든 아니든.. 그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게 연애고수의 데이트코스입니다. 정해놓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고 그녀에게 최적화하는게 최선인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하시라고 말해드리고 싶군요.

 

 물론 이러한 것이 단기간에 체득화되긴 어렵겠죠. 그냥 지금 당장써먹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이 한번 사전답사를 해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느낀 것을 어필하는게 그나마 가장 진실되니까요. 남에게 들은 데이트코스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서 뭔가 '뜨게 된다' 라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둘만의 시간속에서 '어색함'으로 발생되고 그러면 분위기에 몰입되기 어렵죠. 이런 것들이.. 제일 중요한 데이트의 요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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