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요약,함축 하였습니다]
*200일 사귄 남녀. 그들의 첫 사랑은 모두 짝사랑으로 끝남.
*아직도 짝사랑했던 첫사랑에 대한 미련이 있는 남자친구.
*그것을 이해못하고 힘들어하는 여자.
이상형이 다들 있으시죠? 그렇지만 현실에서 항상 이루어지진 못합니다.
두분에게 각각 첫사랑이 있었지만 둘다 짝사랑이였다고 하는 것 보니 알겠네요.
제 말대로 두분의 각 첫사랑은 '이상형' 이였던 것입니다.
이상형은 자기에게 가장 최적인 사람을 '뇌'가 아니라 '무의식'이 총체적으로 만들어 내는 현상입니
다. 더 쉽게 말하면 종족번식의 본능으로 가장 최적화된 상대를 지정하는 것이죠.
물론 우리는 짐승이 아니기에 꼭 그러한 이상형과 만나서 결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상대가 정작 나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시간이 흘러 나의 이상형이 궁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은 잊기는 힘듭니다. 아직까지 나에게
'그(그녀)' 가 '이상형'이라면 정말 잊기 힘들어요. 어떠한 계기와 자신의 작은 깨달음의 과정을 거쳐서
서로의 이상형에 대한 관점이 (생각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무의식'적으로 바
뀌는 날이 와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본능대로
행동하기 이전에 그것을 '이성(뇌)'으로 조절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나 자신
에 대한 통제 뿐이 아닌 인간관계와 사회구성원으로써 서로간에 질서와 규율을 지키기 위함이죠.
그 중 다행인 것이 서로 같은 고민과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면
서 버텨나가세요.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어느 순간에 당신의 '이상형'은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
고 덧붙여 작은 Tip을 드리자면 당신이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는 그 '이상형' 에 대해서 한번 파헤쳐
보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상형이 정말 내가 예전에 (지금보단 어릴 때죠) 어린 마음에 잘못
생각했던 점은 없는가...지금 그 이상형에 대해서 생각하는 크기에 '거품'은 없는가를 잘 파헤쳐 본다
면 '절절한 마음'이 좀 수그러들 것이 분명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고 돋보기로 봐서
피부 좋은 사람 없습니다)
이 큰 원칙과 작은 Tip 을 힌트 삼아, 두 분이 잘 상의하면서 마음을 조절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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