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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그녀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없는지..

[질문요약]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 그 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내면 답변을 잘 옵니다. 얼마 후 만나기로 했는데... 관심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먼저 문자를 보내진 않네요. 그녀가 맘에 드는데 고민됩니다.








 네, 여자분들은 맘에 들어도 먼저 문자 잘 안하고 그럽니다.^ ^

님이 문자 보내는데 답장을 꼬박 꼬박 보낸다는 것은 일단 너무 확대해석 하지 마십시요. 우선은 님이 최소한 다시 만나볼 만한 남자라고 평가 받았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 그보다 많은 호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으로 생각하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문자를 잘 대답해 주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여 여자분의 마음을 체크해 보는 것이 가능해 보이는 군요. 다른 속 끓이는 분들에 비해서 훨씬 좋은 환경에 있다는 것에 우선 감사하시고 안심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고민한다는 그 자체가
실제 상황에선 항상 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뿐입니다. 남자분이니 몇가지 운동을 해보셨겠지만, 몸에 힘을 주어서 경직되면 오히려 안좋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긴장될 수록 몸에 힘을 빼야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요. 마음도 마찬가지니 고민을 최대한 줄이십시요.

 

 자... 관심있는 건지 없는건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저도 궁금하네요? 그럼 님은 그 여자분이 맘에 드나요? 얼마나 맘에 드나요. 사귀고 싶을 만큼? 결혼하고 싶을 만큼? 평생 헤어지고 싶지 않을 만큼? 이렇게 물어보니 좀 황당하고 예상 밖이시죠? 사람 다 비슷합니다. 여자라고 별난 사람 아니죠. 쉽게 말해서 그 여자분도 님에게 관심이 있으면서도 없고, 없으면서도 있는 그런 상태일 것이 거의 99% 입니다.

 처음 소개팅 해서 재밌게는 놀았다곤 하지만... 그걸로 홀딱 반하기라도 해야할까요? 원래 남자가 좀 더 적극적이고 한발이라도 더 먼저 다가가야 하는 것입니다. 님의 모습에서 아주 약간이지만 소심한 부분이 느껴지네요. 남자답게 어깨 피고 당당하게 다가가십시요. 그게 어떠한 방법보다 여자분에게 훨씬 호감형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는 길입니다. 힘내세요!